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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공묘유
진공묘유20.12.31

텔레파시에 대해서 궁금 합니다.

살다보면 마음이 통했다고 인정되는 경우도 있고

아이들을 보면 무슨 말을 할지,어떤 행동을 할지,

미리 미루어 짐작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제가 처음으로 생생한 느낌으로

아침에 자다가 엄마!라고 간절히 부르는 소리를 듣고

눈을 떴는데 이상하게 꿈같지는 않았습니다.

애들에게 전화해서 물으니 큰애는 아니고

작은딸이 여행중에 자다가 아침에

머리가 너무 아파서 엄마를 부르며 울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서로 신기하게 생각했습니다.

이게 텔레파시의 일종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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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1개의 답변이 있어요!
  • 나도 어렸을 때 아침에 엄마가 없으면 3층 베란다에서 집 앞을 계속 바라봤습니다. 그러면 아침 일찍 가게에 갔다가 돌아오는 엄마를 볼 수 있었고, 엄마라고 크게 불렀죠. 그게 일종의 텔레파시였을까요? 엄마는 항상 집에 돌아올 때쯤 아들이 창문에서 엄마를 부르니까 일종의 초능력 정도로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그건 그냥 관심과 기다림이었죠.

    텔레파시라기보다는 관심과 사랑, 그리고 경험으로 빚어진 어느정도의 확률높은 예측일거라고 생각하구요. 생생한 꿈에서 들은 목소리와 실제 딸이 부른 것은 우연이겠죠. 원래 사람은 너무 힘들거나 아프거나 하면 엄마를 찾아요. 중요한건 이런 일이 있을 때 텔레파시라고 착각할만큼 서로에게 관심과 사랑이 있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