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포함한 동물들의 체온은 종마다 다르고, 측정하는 부위도 조금씩 달라요. 사람은 일반적으로 겨드랑이, 입안, 귀, 이마, 항문 등을 기준으로 체온을 측정하는데, 가장 정확한 건 항문 체온이고, 실생활에서는 겨드랑이나 이마를 많이 사용하죠.
동물은 종류에 따라 기준 부위가 다르지만, 항문 체온(rectal temperature)이 가장 널리 쓰이는 기준이에요. 개, 고양이, 토끼, 말, 소 같은 포유류는 대부분 항문 체온을 기준으로 하고, 체온계도 전용으로 나와 있어요. 새는 모래주머니 근처나 다리 안쪽, 파충류는 항문 근처나 복부를 통해 측정하기도 해요. 동물은 털이나 깃털 때문에 외부 체온 측정이 어렵기 때문에 내부 체온을 기준으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