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를 80% 정도까지만 충전하는 것이 수명 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는 실제로 근거가 있는 편입니다.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리튬이온 배터리는 완전히 가득 찬 상태와 완전히 방전된 상태에서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는 특성이 있어서, 높은 충전 상태를 오래 유지할수록 열화가 조금 더 빨라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조사들도 최근에는 배터리 보호 기능을 넣어서 80~85% 선에서 충전을 제한하는 기능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오래 사용할 계획인 경우에는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체감 차이는 사용 방식에 따라 다릅니다. 하루 사용량이 많아서 배터리를 자주 부족하게 느낀다면 굳이 불편하게 80%를 맞춰가며 쓰는 것이 더 스트레스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충전 환경이 자유롭고 장기간 사용할 생각이라면 제한 기능을 켜두는 것이 부담이 적은 관리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완벽하게 80%를 맞추는 것보다, 과한 발열 상태에서 오래 충전하거나 계속 100% 상태로 오래 두는 상황을 줄이는 쪽에 더 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