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의 위협이나 죽음에 이를 수 있는 상황에서 나타나는 신체적 변화는 뭐가 있나요?
어릴적 접한 소설에서 죽음의 위기에 처한 극한 상황에서
종족번식에 대한 본능으로 인해 남성의 경우 강제로 사정한다라는 이야기를 봤던거 같은데 사실인가요?
혹시 이에대한 학술적인 용어도 있나요?
극한의 위협이나 죽음에 이를 수 있는 상황에서는 몸은 전투 및 도주 대응이 나타나게 됩니다. 스트레스 호르몬과 아드레날린이 분비되면서 여러가지 신체적인 효과가 나타나는데 구체적으로 심박수가 증가하게 되고, 소변이 마렵게 되며, 시야가 좁아지며, 몸이 떨리고, 동공이 확장되고, 안면 홍조가 발생하며, 구강이 건조해지고, 소화 기능이 느려지며, 청력이 감소되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실제로 죽음의 위기나 극한 상황에서 사람이 종족 번식에 대한 본능적 반응으로 강제로 사정한다는 것에 대한 과학적인 근거는 명확치 않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생명이 위태로운데 사정을 할 수가 없지요. 사정을 하는 것은 마음이 편한 상태에서만 가능합니다. 극도의 불안이 있으면 교감 신경이 항진되어 식은땀이 나고 가슴이 두근거리게 되지요.
안녕하세요. 김병관 의사입니다.
극한의 위협이 있으면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되서 두근거리고 긴장하는등의 반응이 나타나겠지만 일반적으로 엄청 특별한 일이 일어나지는 않습니다.
공포에 의해서 소변등을 지리는 경우가 있을수 있겠고,, 굉장히 드문경우로 사정할수도 있겠죠? 특별히 학문적인 용어가 있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죽음으로 갈때 엄청 드라마틱할거 같지만..보통은 그냥 조용히 의식을 잃고 혈압 및 호흡저하 심박수 저하등이 되면서 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