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성들여서 답변드리는 사람입니다.
네, 맞습니다. 1차 체포영장 집행 때와는 달리 이번에는 경호처가 실제로 저항 없이 길을 터준 것이 사실이에요. 경찰이 펼친 심리전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영장 집행에 협조하는 직원은 선처하고, 방해하는 직원은 현행범으로 체포해서 여러 경찰서로 분산 조사하겠다는 방침을 미리 밝혔거든요. 이런 전략이 통했는지 대다수 경호관들이 관저 내 대기실에 머물거나 휴가를 쓰는 방식으로 집행 저지에 나서지 않았다고 해요.
김성훈 경호처 차장이나 이광우 경호본부장 같은 강경파 지휘부는 무력을 써서라도 막아야 한다고 했지만, 실무 경호관들은 이에 동조하지 않고 개별적인 판단으로 행동한 것 같네요. 아무래도 불법적인 영장 집행 저지로 인한 형사처벌 위험을 피하고 싶었던 것 같아요.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