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을 비롯한 포유류들은 재채기나 기침을 할 때 무의식적·반사적으로 눈꺼풀을 감는다. 이것은 재채기와 함께 안구가 돌출되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한 방어기제이죠. 재채기 할 때 눈을 뜨면 눈알이 빠진다는 소문은 재채기와 함께 엄청난 내압으로 안구가 튀어나올 것이라는 이야기에서 비롯된 걸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는 이론상 불가능하다. 물론 재채기시 내뿜는 숨의 스피드는 무시무시합니다.무려 초속 200~300m이며 이 압력이 만약 안구에 직행한다면 안구를 붙잡고 있는 근육과 신경을 끊어버리기에 과히 부족한 것은 아니지만 중요한 점은 원래 호흡기와 눈은 분리되어 있으며, 따라서 압력이 눈에 직접 가해지지는 않는다는 점입니다.
정리하자면 재채기시 내뿜는 숨의 스피드에 따른 압력은 엄청나지만 그 압력은 안구에 직접 가해지지 않는다는것! 이므로 오히려 재채기 할 때 갈비뼈가 부러지거나 하는 일이 더 빈번하게 발생한다고 합니다.
참고로 실험으로도 한적이 있었는데 눈을 강제로 뜨게 해서 재채기를 시켰는데도 눈알은 빠지지 않았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