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전통 활은 왜 길이가 굉장히 긴 것인가요?
각 나라에는 지리에 맞게 활의 모양이 조금씩 다릅니다. 그런데 일본의 전통활을 보면 길이가 굉장히 길어서 사람보다 조금 작던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일본은 초기에는 기술력 부족으로 합성궁을 만들지 못하고 원시적인 단일궁 형태를 사용했으며 길이도 짧았다.
그러다 5세기 후반부터 현재 형태와 같은 활이 나타나기 시작했다.출처 이후 헤이안 시대에 합성궁 기술을 전래받아 대나무를 결합한 합성궁으로 발달했다.
해당 영상에서처럼 6:00분에 활의 단면이 언급되는데, 앞뒤를 대나무로 감싼 뒤 심재를 다양한 목재를 접착시켜 붙인 모습을 확인할 수 있으며 8:32초에 아교를 이용해 각 부분별 목재를 접착시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부위별로 강성이나 탄성이 높은 재료를 섞어서 적절한 크기로 만들 수 있었던 합성궁과 달리 단일궁은 그런 방식으로 탄성이나 위력을 높일 수 없었으므로 오직 활의 크기를 키우는 방법밖에 없었다. 그러다 보니 활의 크기가 무식하게 커지게 되었는데, 그 크기가 약 221cm 정도로 평균 크기가 180~200cm 수준이었던 영국식 장궁보다도 큰 세계 최장 활이 되었다. 이런 무지막지한 크기 때문에 대궁(大弓/daikyū)이란 명칭이 붙게 되었으며, 이보다 작은 활은 반궁(半弓)으로 따로 분류했다. 사실 작다고 해도 영국 장궁에 버금가는 크기였다.
지역색이 강한 일본답게 지역마다 활의 명칭 및 모양이 각기 달랐다. 대표적으로 사츠마 활(薩摩弓), 교토 활(京弓), 비슈 활(尾州弓), 에도 활(江戸弓) 등이 있으며, 각각 고유의 특징을 지닌다.
사용법도 매우 독특한데, 보통 활은 활몸의 정중앙에서 쏘는 대칭형 구조지만 화궁은 중심에서 약간 아래인 1/3지점에서 활을 쏘도록 되어 있어 윗부분이 아랫부분보다 훨씬 긴 비대칭적 구조를 갖고 있다. 활의 형태가 상하 비대칭이 된 이유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소재가 단일궁이던 시절 활의 부위별 탄성이 균등하게 하는데 실패했기 때문에, 또는 너무 큰 활을 말 위에서 다루기 위해라는 등의 설이 있다.
이와 더불어 활의 몸체가 커지다 보니 자연히 화살 길이도 길어지게 되었다. 무게 또한 무거워져 사거리는 짧아졌지만 사거리 내에서의 위력은 뛰어났다. 활의 형상이 비대칭이 된 만큼 실제 사격에서는 활을 앞으로 기울임으로서 화살의 위력을 높이는 부수적인 효과도 생겼다.무로마치 막부 말기 즈음엔 하즈야리(弭槍, はずやり)[15]라 해서 흡사 총검마냥 활고자(활끝) 부분에 5~10cm 정도의 칼날을 장착하는 형태의 활이 등장하기도 했다. 물론 일반 창이나 칼보다는 효율이 떨어졌고 화살이 다 떨어진 상황에서 백병전을 벌여야 할 때 임시로 쓰는 비상용 호신무기 정도의 위치였다.
이후 많은 인원이 전장에 참여하게 된 전국시대에도 철포가 나오기 전까지 활과 돌팔매로 인한 부상률이 창검 같은 근접 무기로 의한 부상률보다 높았을 정도로 활은 여전히 중요한 무기로 사용하였다.
여느 국가가 다 그렇듯 조총이 등장한 뒤에는 전장에서 활의 사용도가 상대적으로 현저히 떨어졌고, 총을 다루기 싫어하던 무사 계층의 심신단련을 위한 체육활동으로 명맥을 이어왔다. 그리고 일제가 2차 대전 발발 이후 군사용도로 보급[16]한 이래로 현대에는 스포츠화된 궁도로서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다른 우수한 활들과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인식도 있는 편인데, 섬나라라는 한계상 정교한 복합궁을 쓰기 어려웠으므로 성능이 제한되는 것은 맞다. 또한 현대에 볼 수 있는 궁도용 대궁이 원래 군사용으로 쓰던 것보다 장력을 약화시킨 것이라 더욱 그렇게 느껴지는 편이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화궁 역시 군용으로 쓰던 것이라 사거리 내에서는 충분히 위력적인 병기로 쓸 수 있었다. 실제로 조선왕조실록 중종편에서는 다음과 같은 평가가 실려 있기도 하다.출처: 나무위키 활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일본은 굉장히 활이 긴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는 일본이 덥고 습한 섬나라의 특성상, 나무를 붙여서 활을 만들기에는 무리가 있기때문이다.
아무리 여러 나무를 잘 붙여서 만들더라도 습기때문에 만들어도 관리가 안되기때문에 일본은 저러한 합성궁을 만들기가 힘들었다.
-출처:에펨코리아
일본의 전통 활인 "야사"는 indeed, 일반적으로 길고 가늘게 만들어진 특징이 있습니다. 이러한 활의 긴 길이는 다양한 이유로 설명될 수 있습니다.
첫째, 일본에서는 사무라이와 같은 전사 계급이 길고 가늘게 만들어진 활을 선호했습니다. 긴 활은 더 멀리까지 사격할 수 있으며, 목표물에 더 강력한 충격을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전사들은 긴 활을 사용하여 장거리에서의 정밀한 사격과 군사 전술을 수행할 수 있었습니다.
둘째, 일본의 활쏘기 기술은 정교하고 미학적인 요소를 강조합니다. 활을 길게 만들면 더 큰 균형과 탄성을 가지게 되어 더 정밀하고 멋진 활쏘기를 할 수 있습니다. 이는 미적인 가치를 강조하는 일본 문화와 잘 어울리는 특징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일본의 활은 사무라이 문화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긴 활은 사무라이의 특징 중 하나로 간주되었고, 사무라이들은 활을 사용하여 전투와 사냥을 수행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전통이 계속해서 이어져오면서 일본의 전통 활은 긴 길이를 유지해왔습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일본의 전통 활은 길이가 굉장히 길고 가늘게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이는 일본의 전통 활이 독특하고 효과적인 사격 도구로서 발전하게 된 한 가지 특징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일단 일본활은 우리나라에서는 가르쳐주는곳이 없으니 배우기가 불가능합니다
취미로 하기엔 국궁이 좋지요 우리나라에 가르쳐 주는곳만 300개여곳이 넘고
궁도협회에 가입된 회원수는 만명에 이르니까요
국궁은 엄지손가락에 소뿔로 만든 반지형태의 보호대를 끼고 시위를 당깁니다
과녁의 거리가 145m에 달해 화살이 곡사로 날아가기때문에 활을 정면이 아닌 조금 위로 조준합니다 주로 30대 이상의 성인 남성들이 배우기 때문에 시위를 당기는게 매우 버겁습니다 연습이 없으면 아무리 힘 좋은사람도 턱까지 밖에 못 당깁니다 그리고 당기고 바로 쏘는게 아니라 시위를 당긴 상태로 10초정도는 버티면서 자세를 유지하고 조준한 뒤에 쏘는겁니다 오랜 수련으로 자세가 완전히 몸에 읶은 분들중에 간혹 바로 쏘는 경우도 있지만 정석대로는 틀린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