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중세 유럽 판화 미술에 대해 질문드려요.
중세 유럽에서 판화 미술이 대세였다고 하는데요.
대부분 나무로 만들었었나요?
고무판화도 존재했었는지
그리고 전 유럽에서 수많은 판화들이 나오고 그것을 찍을
먹물?은 무엇으로 어떻게 만들었는지도 궁금해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최지숙 전문가입니다.
중세 유럽의 판화 미술은 인쇄술의 발전과 궤를 같이하며 대중에게 예술과 정보를 전달하는 핵심적인 수단이었어요.
당시 판화의 주류는 나무를 깎아 만드는 목판화였으며 금속 활자의 발명과 맞물려 책의 삽화나 종교적인 도상을 찍어내는 데 널리 쓰였지요. 고무판화는 현대에 들어와 합성 고무가 발명된 이후에나 등장한 기법이라 중세에는 존재하지 않았고 대신 나무나 구리판이 그 역할을 대신했답니다. 판화에 사용한 잉크는 단순히 물에 탄 먹물이 아니라 종이에 잘 스며들고 번지지 않도록 그을음과 같은 안료를 아마인유 같은 식물성 기름에 섞어 걸쭉하게 만든 유성 잉크를 직접 제조해 사용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