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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장한쿠스쿠스87
건장한쿠스쿠스8724.01.02

왜 수염은 머리카락보다 탈모가 덜한 걸까요?

고연령층으로 갈수록 당연히 탈모가 많아지는 것을 봅니다.

그런데 할아버지들도 수염은 여전히 자라고 있는 것을 봅니다.

주변 탈모인들도 머리에 비해 수염은 무성한 모습을 보기도 합니다.

사람마다 수염이 적게 나는 사람이 있긴 하겠지만

동일인의 머리와 수염을 비교해 보면 수염이 비교적 많은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덜 민감해서 수염에 탈모가 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일까요?

머리카락보다 수염이 탈모가 심한게 맞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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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경제적 자유01입니다.

    수염이 머리카락보다 탈모가 덜한 이유는 남성호르몬의 작용 때문입니다. 남성호르몬은 테스토스테론에서 변환되는 DHT라는 물질을 만들어냅니다. DHT는 머리카락의 성장을 억제하고 모낭을 위축시켜 탈모를 유발하지만, 눈썹, 수염, 가슴, 팔, 다리 등의 털은 성장을 촉진시킵니다. 따라서 남성형 탈모 환자들은 머리카락이 빠지는 반면, 수염이나 다른 부위의 털은 더욱 풍성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수염에도 탈모가 생길 수 있는지 궁금하실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수염은 호르몬의 작용에 의해 빠지지 않으므로 대머리 같은 탈모는 생기지 않습니다. 하지만 원형탈모증이라는 특별한 경우에는 수염, 눈썹, 겨드랑이 등에도 탈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원형탈모증은 면역계의 이상으로 인해 모낭이 손상되는 질환으로, 남녀 모두에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원형탈모증은 치료가 어렵고 재발이 잦은 특징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