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옛 과거의 상처에 메여있는 어머니에 대해 어떻게 하는 것이 최선일까요?
옛 과거의 상처에 메여있는 어머니에 대해 어떻게 하는 것이 최선일까요?
간단히 말하자면 아버지께서 외도하시고, 집에 돈을 제대로 안주셨고, 그 상황 속에 아버지의 아버지(저에겐 친할아버지) 모시라도 큰 고모에게 집을 어머니와 상의 없이 지어주셨고(집에는 돈을 안주는데.. 과보장적이고 혈기적이셨고.. 집에서 많이 뿌시셨고..), 큰 이모도 어머니가 원치 않는데 주위 사람들에게 어머니 연락처를 알려주어 연락이 오게 하는 것 등... 그 외에도 여러 사건들에 대해 힘겨워하시고 이제 나이가 많으셔서 계속 이 이야기 등을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늘 저에게 말씀하시는데요....
힘드니까 마음을 푼다고 믿고 이야기하시는 것은 알겠지만.... 계속 그 이야기만하시는 어머니.. 그리고 사회생활은 안하시고 손가락질만하시는 어머니의 모습도 제가 품기에는 답답할 때가 있는 것이 솔직한 고백입니다.
이야기를 들어드리고 최대한 기쁘실 수 있게 어머니를 칭찬하며 이쁘다, 어쩧다~ 계속 분위기를 맞춰드리기도 하지만 간혹 이제는 좀 거기서 털고 나오면 안되겠냐 말씀도 드리지만 어머니는 역시 수용하기가 어려우신듯합니다.
(상담이나 그런것은 몇 차례 받아보셨다고 하는데 소용이 없었다고 하시더라구요.)
이러할 때 저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그렇다고 매번 그 이야기만을 들어드리는 것만이 최선인것인지...?
전문가분들께 도움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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