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잠자리에 자다가 소변을 지려요.
고양이가 잠자리에 자다가 소변을 지려요. 병원에서 검사는 했는데, 다른 이상은 없다고 하네요. 심리적인 것 같다고 해서 고양이용 안정제도 먹여보고 좋아하는 벤토나이트 모래로 바꿔주고..2년째 노력해보는데 안고쳐지네요.
지릴 때 보면 자면서 막 달려요.
어디에 쫓기는 꿈을 꾸는 듯이요.
그러다 왈칵왈칵 소변이 나옵니다.
깨어있을 때는 전혀 실수 안하고요.
트라우마로 인한 건가 싶은데..
어떤 치료를 해야하죠?
방법이 없을까요?
*참고로, 주차장 3층 높이에서 떨어져 뒷다리 마비 상태로 울고있던 아깽이를 구조해서 키우고 있습니다. 현재 신체적인 문제는 전혀없이 튼튼하게 잘 자라주었구요. 모든 검사에서 완전 정상 소견을 받았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창석 수의사입니다.
2년동안 노력 했는데도 안고쳐졌다면 정말 큰 문제입니다
처음 입양할때를 돌아보고 재현해
보세요 환경을 완전히 바꾸고
화장실도 바꾸고 다 바꾸고 냥이에게 맡기시 마시고 주인이 주도적으로 강하게 훈련을 시작하십시요
할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고양이의 배뇨실수는 굉장히 다양한 이유가 있습니다. 정확한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을 하시고 처치를 시도해야합니다.
만약 건강 상에 문제가 없이, 자는 도중에 악몽으로 인한 것이라면
자면서 배뇨를 하는 이유로는 질환이나 심리적인 상태가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방광염, 관절염, 결석, 내과 질환, 괄약근에 문제 등
-수면 도중 악몽을 꾸거나, 경련 등으로 인하여
우선 자는 공간이 너무 편안하거나, 긴장이 너무 풀리게 되면 이불에 배뇨실수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라면, 이불의 소변 냄새와 자국을 완전히 없애주셔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달리는 행동을 하면서 오줌이 나온다면 뇌내 이상에 의한 경련반응중 하나인 페달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수의사의 진단에서 특별한 문제가 없었다면 뇌외성 이상 가능성은 낮고 뇌외성 이상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여야 합니다.
특히 높은곳에서 떨어졌던 경력이 있기에 두개내 MRI검사가 필요합니다.
주치의와 다시 상담받으시거나 MRI촬영이 가능한 병원에 가서 진단 받으시기 바랍니다.
방문전 달리는것 같은 행동을할때 꼭 동영상을 촬영하시면 진단에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