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고 자소서(크리스퍼 케스9) 윤리적문제 심각한가요??
제가 세종과학고 준비 하고 있는데
자기소개서를 쓸때 진로부분에서 유전자 편집기술에 관심이 많다고 썼습니다
그리고 PGT검사를 같이 쓰면서 배아상태에서 유전자를 편집해 선천적 유전병을 막고 싶다는 느낌으로 썼는데
찾아보니 윤리적 문제가 생각보다 심각 하더라고요 ㅠㅠ
이를 면접관이 물어봐ㅆ을때 지금의 크리스퍼 기술이 정말 많이 발달되었긴 하지만 아직 예상치 못한 오프티켓 확률이 있으니 이를 더 개선하고, 사회적 법의 규정을 더 엄격히 만들어 정말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기술을 만드는 과학자가 되고 싶다고 해도 되나요??
(혹시 이것보다 더 좋은 답변이 있다면 알려주세요ㅠㅠ 면접이 내일이에요 ㅠㅠ)
안녕하세요. 김채원 전문가입니다.
핵심은 기술의 잠재력은 인정하되 윤리나 안전한계를 인식하고 책임감있게 발전시키겠다는 태도입니다.
즉 다듬어서 말하자면. '크리스퍼 기술은 유전병치료의 희망이지만, 오프타킷효과 등 예측 불가능한 위험이 존재하고, 기술발전만큼 윤리적인 기준과 법적 규제를 함께 발전시켜서, 사회적으로 신뢰받는 유전자 치료 연구자가 되고싶다' 라고 말하는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크리스퍼 Cas9 기술은 유전병치료에 큰 가능성을 열었긴하지만, 오프타깃의 변이와 생명윤리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았기때문에 기술의 발전과함께 사회적합의와 법적기준이 함께 발전해야한다는 늬앙스로 말씀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이런 위험성자체를 줄이고, 윤리적으로 안전하고 인류건강에 기여할수있는 유전자기술을 연구하고 전파하는데 도움이되고싶다는 의견도 피력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CRISPR-Cas9 기술의 윤리적 문제는 매우 심각합니다. CRISPR-Cas9은 유전자를 편집하는 혁신적인 기술이지만, 이로 인해 유전 공학적 아기(designer babies)를 만들거나 인간의 유전적 다양성을 훼손할 수 있다는 윤리적 논란을 야기합니다. 예를 들어, 배아 단계에서 유전자를 편집하는 것은 개인의 동의 없이 후손에게까지 영향을 미치므로, 인간의 존엄성을 침해할 수 있다는 비판을 받습니다. 또한, 유전자 편집이 특정 질병 치료에만 국한되지 않고, 신체 능력이나 외모를 향상시키는 데 사용될 경우 사회적 불평등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기술의 오용을 막기 위한 법적 및 윤리적 규제가 절실히 필요함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