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독과 동독의 통일 후 어떤문제들이 독일에서 일어났는지 그리고 그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얼만큼의 시간이 걸렸나요?
질문 그대로 궁금증이 생겨 질문드립니다.
서독과 동독의 통일 후 어떤문제들이 독일에서 일어났는지 그리고 그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얼만큼의 시간이 걸렸나요?
안녕하세요. 김태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서독과 동독의 통일 이후, 독일은 다양한 문제들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경제 통합: 서독과 동독 사이에는 경제 차이가 매우 컸습니다. 동독은 계획경제 시스템을 운영하면서 미국, 일본 등과의 무역을 거의 하지 않았고, 서독의 자본주의 시스템과 경쟁력이 없는 산업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동독의 경제를 서독 경제에 통합하는 것은 매우 어려웠습니다. 이를 위해 독일 정부는 "송금 동맹"(Transfer Union)이라는 제도를 도입하여 동독 경제를 지원하였습니다.
정치 통합: 서독과 동독은 전혀 다른 체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서독은 자유 민주주의를, 동독은 공산주의를 실시하고 있었습니다. 이를 하나로 통합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문제였으며, 서독의 체제가 유지되면서 점진적으로 동독의 체제를 폐지하고 서독 체제로 통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문화적인 차이: 서독과 동독은 문화적으로 매우 다른 지역이었습니다. 언어, 생활 습관, 문화, 역사 등 모든 것이 다르기 때문에 서로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통일 이후, 독일은 위와 같은 문제들을 해결하면서 지금까지 독일 사회와 경제가 안정화되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과정에서도 여전히 동독 지역의 경제적, 사회적 격차가 지속되고 있으며, 독일 통일은 아직도 완벽하게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입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서독과 동독의 통일 후 가장 큰 문제점은 아마도 동독주민의 상대적 박탈감 일 것 입니다. 경제․사회적 차원과 개인적, 심리적 차원에서의 박탈감은 아마도 우리 나라가 보고 배워 야 할 문제점을 시사 해준다고 볼수 있겠습니다. 우리 나라 자체적으로도 빈부의 차이가 심해서 상대적 박탈감을 격는다고 하는데 남북이 통일 된다고 하면 과연 그 상대적 박탈감은 형용하기가 어려 울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