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심장병 강아지 이뇨제 과다로 무지개 다리 건넜을까요??
저희집 반려견은 심장병말기 진행중인 강아지 입니다 저녁 8시20분 기존 심장약을 먹고 11시쯤
호흡이 너무 심해지고 청색증이 나타나서 급하게 추가 이뇨제 처방받은걸 급여하고 (12시03분) 빠르게 24시 1차 병원으로 이동했습니다 그리고 여기선 처치해줄수 있는게 없다고 2차 병원으로 이동했고 거기서 엑스레이 찍어본 결과 심한 페수종이였습니다 흉수까지 찬 상태여서 급하게 처치실로 이동했고 거기서 이뇨제 주사를 맞았는데 제가 추가 이뇨제 먹고온걸 애기를 안했습니다 그리고 새벽2시 무지개 다리를 건넜습니다 혹시 제가 추가 이뇨제 먹인것 때문에 저의 반려견이 못 버틴걸까요? 요즘 자꾸 그 생각에 잠울 못자겠습니다 너무 죄책감이 들어서요 더 침착했더라면.. 3일 전부터 약만 먹으면 호흡이 심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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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그럴 가능성은 거의 0%에 수렴합니다. 이뇨제 때문에 문제되는것은 과도한 투약 후 수일에 걸쳐 지속적인 탈수가 유발되면서 이로인한 hyperviscosity syndrome에 의한 사망인데 수시간내에 발생하는 문제가 아닙니다. 자책하실 필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