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미래를 생각하기가 어려운 건 왜 그런 걸까요?
올해로 스무살, 갓 성인이 되었습니다.
조울증 진단을 받고 심리상담과 약물치료를 병행했었는데 아버지의 반대가 심해서 도중에 그만뒀어요.
병원에 다니기 전부터 있었던 증상인데, 미래를 생각하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그냥 어떤 나잇대를 생각해도 불투명하고, 그때까지 내가 살아있기는 한 걸까 하는 회의감부터 듭니다.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내가 하고 싶은 게 뭔지, 뭘 하면서 먹고 살지 같은 문제와 더불어 내가 언제까지 살 수 있을지, 부모님에게 폐 끼치느니 빠르게 죽어버리는 게 낫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보면 커터칼을 쥐고 있을 때도 있고, 구체적으로 내가 죽는 방법을 생각하면서 갑자기 희열을 느낄 때도 있어요.
내가 아직 조울증이 완치되지 않았나 싶으면서도 진단을 위해 병원에 가고 싶지는 않습니다. 애초에 집 밖으로 나가기도 무섭고(이시국 영향도 있지만요) 아버지가 또 좋지 않은 소리를 할까봐 걱정되기도 해요. 저는 수입원이 없어서 병원비 같은 건 무조건 부모님께 의지해야 하거든요.
이게 제 정병 때문인 건지, 아니면 20대들이 한번쯤 겪고 넘어가는 증상일지 궁금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은별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20대가되면 누구나 걱정할수있는 일일수는 있습니다
허나 이러한 것들로 인해서 커터칼에 손이갈정도면 어느정도 치료가 필요할수있습니다.
이전에 조울증을 진단받았는데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증세가 안좋아졌을가능성이 크기에
가능하면 병원에서 치료를 병행하는것이 감정적으로 안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