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사초나 신록의 기원은 언제부터인가요?
옛날에는 왕들의 어전 회의 등을 기록하는 신록이라는 것도 있고 사초라는 것도 있잖아요? 이런 기록은 우리민족에서는 어느 시대에서부터 이렇게 사관이 기록을 남겼는지 그리고 서양(유럽)에서는 왕의 언행에 대해서 기록을 남기거나 하는 게 없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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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초는 조선시대에 사관이 왕의 언행과 국정 운영을 매일 기록한 문서입니다. 이는 조선왕조실록의 기초 자료가 되었습니다. 실록은 왕이 죽은 뒤 재위 기간 동안 작성된 사초와 기타 기록물ㅇ르 바탕으로 편찬된 역사서입니다.
서양에서도 왕의 언행이나 통치 기록을 남기는 전통이 있었으나 우리나라 처럼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방식은 아니었습니다. 중세 유럽에서 주요 사건과 왕실 연대기를 수도원에서 작성했습니다. 근대 이후 프랑스와 영국 등에서는 공문서와 외교 문서를 통해 국가 기록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조선처럼 일상적으로 상세하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