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씨는 왜 윤석열과 사이가 나빠진건가요?
전 12.3사태때 한동훈도 체포대상이 되었다는걸 보고 상당히 놀랐는데요, 한동훈은 윤석열 정부의 황태자였고 법무부장관까지 하면서 승승장구했는데 그렇게 체포대상이 되었다는게 상당히 이해가 안가서요.
한동훈은 검사 시절 윤석렬과 상하관계였으며 윤석렬이 총장일 때 한동훈은 핵심 참모로 처음 시작은 매우 밀접한 관계 였습니다. 국민의힘 입당 후 윤석열은 대통령 권력을 보좌하는 역할에 머무기를 기대했지만 실제 한동훈은 법무부 장관으로 총선 전면에 등판했고 대중 정치인으로 변신하며 독자적 지지층을 확보하기 시작하면서 관계가 틀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내란 사태 이후 한동훈은 대통령 방어 보다는 당 생존 유지를 선택하며 윤석열과 돌아서게 되며 사이가 나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윤석열이 대통령되고 한동훈은 국민의 힘 실질적 주도권을 갖게 되었는데 점점 대통령을 견제하는 성격의 불협화음이 나왔고 김건희여사 관련 문제 해결에서 갈등이 숨기기 어려운 수준으로 크게 충돌하게되었죠.
한동훈은 과거 윤석열의 최측근이었습니다
본격적으로 틀어진 것은 윤 대통령과 법무부장관으로
만나면서 윤 대통령 일가가 법적으로 문제가 되는
일들을 저지르고 대통령 위에 서는 일들이
늘고 지지율도 떨어지면서 조언을 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멀어지기 시작
결정적으로 총선에서 비대위원장 신분이었던
한동훈과 당시 공천에 개입하려고 했던
윤석열 간에 싸움이 있었습니다
한동훈과 전윤대동령하고는 생각하는 가치관과 이녕 이 다르고 결정적인것은 김건희 리스트때문에 뜻이 안맞아서 둘이 적이 될거죠~~
아마도 한동훈씨가 윤석열과 사이가 틀어진 것은
바로 처음에는 김건희 특검 등에 대해서 한동훈씨가
올바른 말을 했기에 거기에서부터
사이가 벌어지는 것 같습니다.
한동훈과 윤석열이 갈라진 핵심 축은 김건희 리스크 대응을 둘러싼 갈등과 당 운영 주도권 싸움 그리고 12.3 비상계엄 당시 한동훈이 계엄 반대쪽에 서면서 완전히 결별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시절에 윤석열 정부와 반대되는 의견을 자주 냈죠 한동훈 대표는 중도층도 잡는 정책이나 의견을 많이 발언했는데 당시 윤석열 정부는 중도층들이 실망할만한 행보를 많이 보였죠 그러다보니 사이가 이런 의견 충돌로 인해서 사이가 틀어졌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