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CPI와 소비자물가지수가 증시경제에 역사적으로 치명적이였나요?
매월마다 연준의 메시지가 증시시장이나 자산시장, 은행 할것없이 모두 지배적인 역할을 하는 것 같아서요. CPI와 소비자물가지수, 생산자지수 등 지수에 영향을 지대하게 받을 수 밖에 없는가요?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을 유발하고 있는 것이 미국의 CPI지수입니다.
지난 3월을 시작으로 미국은 빠른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하고 있는데 이러한 금리인상 속도로 인해서 기업들은 향후 사업의 실적 전망을 매우 어둡게 바라볼 수 밖에 없습니다. 즉 기준금리 인상이 더욱 가파르고 혹은 정점금리가 높은수록 증시의 방향은 점차 하방으로 향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기준금리 인상이 증시를 하방으로 향하게 하는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금리인상 -> 대출이자비용 부담으로 인한 소비감소 -> 소비감소로 인한 기업의 재고자산 증가 -> 재고자산 증가로 인한 판매실적 악화
-> 기업의 주가하락
즉 미국의 CPI지수가 미 연준이 생각하고 있는 기대치보다 높게 나오게 되면 미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서 금리인상을 빠르게 할 수 밖에 없게 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금리인상을 빠르게 진행하면 결국 증시는 다시 하방을 향하게 되는 것입니다. 반대로 미 연준의 예측보다 CPI지수가 낮게 나온다면 인플레이션이 생각보다 빠르게 내려가고 있어서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기조가 느려질 것이고 그럼 증시는 상방을 향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정부가 경기를 판단하는 기초자료로 사용하거나, 화폐구매력을 감안하여 국민연금에서 연금 지급액을 조정할 때 등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소비자물가지수는 정부, 기업, 국민 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물가는 경기가 상승국면에 있을 때는 수요 증가에 의하여 상승하는 경향이 있고, 하강 국면에서는 수요 감소에 의하여 하락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정부는 소비자물가상승률 등 여러 거시경제지표를 기초로 현재 우리나라의 경제상태를 진단하고 필요한 경우 각종 재정정책, 경제정책 등을 수립하게 됩니다. 따라서 증시와 경제에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아무래도 위와 같은 소비자물가지수 등에 따라서
향후 금리의 향방이 결정되고 연준의 움직임 및 조치 등이
따르기 때문에 주식시장이든 증시에 상당한 영향력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안녕하세요. 김윤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증시의 경우 기업의 실적 상향과 시장의 통화량 증가가 기반될 경우 크게 상승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물가상승이라도 경제활성화에 따른 물가상승의 기업의 실적상승으로 이어져 증시에 꼭 부정적이지는 않습니다. 단, 현재와 같은 시점에서는 경기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인플레이션은 잡기 위해 금리인상을 진행하고 있기 떄문에 증시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