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노자의 도덕경에서 말하는 '그저 살면된다' 라는게 뭔 말인가요?
철학관련해서
노자나 장자 관련을 생각하면
무위자연 이라는 단어 만 떠오르고
소위말하는
무슨 신선같은 삶을 사는 학파가 아니었나 하는
기억밖에 없는데요.
그냥 큰 제목으로
노자 도덕경 하고
그저 살면된다 라고 적혀 있는 글귀를 봤습니다.
그렇다면
노자의 그저살면된다 라는 말은
정확히 어떤 의미인가요?
세상이야 어떻게 돌아가든 말든
인간의 삶에대한 목표가 있든 없든 무관심하게
그냥 이러든 저러든
살아만 가면된다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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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기태 전문가입니다.
노자는 5000자로 된 도덕경을 남기고 홀면히 사라졌다고 전해집니다. 노자와 장자의 사상인 도가사상은 한초에는 황로학파로 한말에는 태평도와 오두미교(입교 시 다섯 되 또는 다섯 말의 쌀을 받쳤다고 함)의 종교로 위진시대에는 현학(청담사상)으로 발전하였습니다. 노자의 무위자연은 과욕과 불만 탐욕을 버리고 있는 그대로의 삶을 살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무위자연의 삶은 상선약수(으뜸되는 삶은 물과 같다.)로 겸허와 부쟁의 삶을 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