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도 지열발전이 가능한가?
과거 우리나라에도 화산이 있었지만 한라산은 사화산이고 백두산은 현재 우리땅이 아니죠 땅속의 열기를 활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지열발전이 우리나라에서도 가능한가요?
안녕하세요. 이영준 과학전문가입니다.
지열발전은 운영비가 적고 안정적이기때문에
친환경에너지로 불리우는데요
우리나라에서도 실제로 건설이 논의되었으나
초기건설비용등의 문제로 경제성이 낮은것으로 판단되어 무산되었습니다
지열에너지는 지구 내부의 열 에너지를 이용하여 전력을 생산합니다.
기본적으로 열이 존재하는 물을 추출해서 표층까지 연결합니다.
그리고 그 증기를 뽑아내서 전기를 생산하는 방법으로 에너지를 공급합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지열발전이 시도되고 있지는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가능하지만, 안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과학과 공학의 차이입니다.
알고 계신대로 지구의 중심에는 마그마라고도 불리는 용암이 존재하죠..
아래 그림과 같이 용암의 고열에 의해 지층에 존재하는 물이 데워진 것이
흔히들 이야기 하는 온천인데요..
결국 용암과 지층사이에 열교환이 일어난다고 하는 것은 지층이 불안정하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즉, 지진이나 화산 등이 빈번히 발생하는 지역이 많죠..
가까운 일본만 보더라도 풍부한 온천자원이 있는 대신,
지진과 화산의 위험을 동시에 갖고 있는 것이죠..
물론 땅을 계속 파고 내려가면 고온의 지열 자원을 활용할 수 있으나
경제성(채산성)의 문제에 부딪치게 되죠..
현재 전기생산단가 대비 그 경제성이 맞지 않으면
기술적으로는 얼마든지 가능하지만 하지 않는 것이죠..
유사한 사례로
공기중의 수소와 산소를 결합시키면 물이 되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으며
실제로 그렇게 물을 생산할 기술은 갖고 있으나
누구도 그렇게 물을 생산해 사용하고 있지는 않죠...
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도 지열발전을 하고 있습니다. 포항지열발전소가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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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 지열발전은 우리나라에서도 가능합니다. 다만 지난 포항지진이 그 지역에서 진행한 지열발전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어 안전을 위해 많은 고려가 필요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