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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가오리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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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에 관료들이 유배를 가면 어떻게 관리를 했나요?

조선시대에 관료들이 죄를 짓거나 혹은 다른 이유로 유배를 가는 경우가 있었는데

유배지를 보면 외딴 지역입니다

그런데 그런 곳은 본인이 마음 먹는 순간 탈출할 수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관료들을 유배보내면

유배지 근처에 감시할 병사들도 같이 보낸 건가요?

이러면 너무 비효율적인 것 같은데

유배지는 어떤 식으로 관리를 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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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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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소한토르키레우스91
    소소한토르키레우스91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에 관료들이 유배를 가게 될 경우 국가에서는 일반적으로는 유배지에서 일정 기간 동안 거주하면서 노역을 하거나, 독서와 저술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게 관리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 관료들은 반역죄를 저지르지 않는 한 사형에 처해지지 않고 중대 범죄를 저지르면 유배형에 처해졌습니다. 일단 유배형에 처해지면 유배지까지 가는 비용과 그곳에서 생활하는데 드는 비용 일체를 피유배자가 지불해야 했습니다. 심지어는 호송 관리들의 수고비까지도 부담해야 했습니다. 그러므로 누군가의 무고로 유배형에 처해진다면 엄청난 손실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유배자의 신분이나 지위 인적관계와 복적가능성에 따라서 떠나는 유배지역이나 유배지에서 생활이 크게 달라졌습니다. 고관이나 권신들은 유배지로 가는 길에 지방 관리들에게 향응을 제공받거나 유배지의 수령이나 아전들에게 깎듯한 대우를 받았습니다. 관리들은 유배지에 가족과 함께 지낼 수 있으며 비복(계집종과 사내종)까지 두고 살 수 있었습니다. 한편 같은 유배자라 할지라도 정치적 유배자는 울분을 참으며 보냈겠지만 정약용 정약전처럼 독서와 학문에 힘쓰고 글을 쓰면서 보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유배인을 감시하기 위해 지방민 중 형편이 조금 되는 사람을 보수주인으로 지정해 돌봐주도록 했고, 주막이나 정해진 주변지역 이외에 관리의 허가를 받지 않으면 밖으로 나가지 못했습니다.

  • 안녕하세요. 양미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유배를 가면 전적으로 생활비는

    본인이 마련하여야 하는 등 하였으며

    탈출을 하였어도 어명을 어긴 것으로 더큰 처벌을 받았기에

    탈출 등이 어려웠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