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바닥에 한포진이 발생 하였는데.
발바닥에 한포진이 발생 하였는데.
가렵기도 하고 물집 겁질이 갈라지는등 많이 불편합니다.
대상포진 접종으로 비슷한 증상의 한포진도 어느 정도 치료나 예방이 가능 할까요?
추가적으로 코로나접종하고 같이 접종 받아도 문제는 없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창윤 의사입니다.
한포진과 대상포진은 별개로 특별히 치료나 예방이 가능한 것 아닙니다.
대상포진과 코로나 접종 같이 하여도 됩니다.
다만, 한포진이 맞는지 피부과 진료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한포진이란 손, 발의 피부에 투명하고 작은 물집이 무리지어 생기는 비염증성 수포성 질환입니다. 한포진이 가장 흔하게 생기는 부위는 손가락의 양쪽 옆이며, 손톱 주위에도 생겨 손톱 모양이 변형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포진 발병 원인은 정신적인 스트레스나 땀이 많이 나는 다한증이 관련이 있을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여름철에 악화되고 정신적 스트레스와 관련되어 땀이 발생하는 부위와 일치하여 증상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세제, 고무 장갑, 화학 약품, 기름, 니켈, 크롬, 코발트와 같은 자극 물질이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경구 피임약이나 아스피린 복용, 흡연 등이 한포진의 발생을 증가시킨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한포진은 급성기에 휴식을 취하며 병변 부위에 국소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면서 치료합니다. 상태에 따라서 습포제, 광선 치료 등이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스테로이드제를 먹거나 주사로 투여하는 방법은 일시적으로 효과가 있지만, 부작용이 일으날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한포진은 치료하면 일시적으로 증상이 좋아지기는 하지만 재발이 흔합니다. 이 때문에 한포진 치료는 완치를 목적으로 두는 것보다는 증상에 따라서 부작용이 없도록 피부를 관리하는 것이라 생각해야 합니다.
한포진은 한번 발병하면 계절이나 스트레스에 따라 호전과 악화를 반복합니다. 한포진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일상생활의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① 세제나 금속 물질, 약품 등 자극 물질과의 접촉을 되도록 피합니다.
② 손을 씻을 때는 오랜 시간 씻지 말고 씻은 후 물기를 잘 말려주어야 합니다.
③ 스트레스를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합니다.
출처 - 서울아산병원
코로나 백신을 접종할경우 면역력이 일시적으로 떨어질수 있기 때문에 한포진 증상이 심해질수 있어요.
한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하는 감염성 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대상포진 예방 접종을 받는다고 하여 한포진을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없습니다. 백신의 접종 간격은 최소 2주를 두는 것이 권고되니 되도록이면 간격을 지키시길 권고드립니다.
한포진의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으나, 다한증, 금속알레르기나 아토피, 세균감염, 아스피린이나 경구피임약의 복용, 흡연, 스트레스와 관련이 있고, 땀 역시 악화요인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주로 손바닥이나 발바닥에 작은 물집이 특징적으로 발생하며, 작은 물집들이 합쳐서 큰 물집이 되기도 하고 손톱 근처의 손가락 측면에 발생하기도 합니다.
젊은 성인에서 잘 생기고, 물집이 있을 때는 생리식염수를 이용해 물찜질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되며, 물집이 가라앉은 후에는 연고 도포나 증상이 심한 경우 약의 복용을 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2~3주 후 호전되지만 자주 재발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은 대상포진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한포진과 무관하며,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한다고 하여 한포진의 치료나 예방과도 역시 관련이 없습니다.
또한 해당 증상을 직접 본 것이 아니므로 한포진으로 확진할 수 없으며, 무좀으로 인한 증상 등 물집이 생기는 여러 원인이 있으니, 정확한 진단을 위해 병원에 내원하여 검사를 받으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한포진은 대상포진이랑 다른 질환이랍니다. 대상포진은 바이러스 감염과 관련된 질환이라서 예방접종이 있지만 한포진은 습진성 질환이라 예방 접종이 없지요. 한포진은 여름철에 땀이 많이 날 때나, 스트레스가 심할 때 증상이 잘 나타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발을 잘 말려 주는 것이 좋고, 증상이 시작되면 습진 연고(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는 것이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될 수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