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나가보면 하늘이 보라색일때는 왜 그런건가요?
새벽4시에 나갔을때 하늘이 보라색이었습니다
무슨 현상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노을이 생기면 왜 하늘이 붉어지는지도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 이 현상은 태양이 지평선 아래에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완전히 어두운 밤이 아닌 상황이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이 때 태양의 빛이 대기의 미립자나 먼지에 의해 산란되면서 보라색 빛으로 보이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노을은 태양이 지평선 아래로 내려가는 동안 태양의 빛이 대기를 통과하면서 분산되는 현상입니다. 태양의 빛은 대기를 통과할 때 대기 입자에 의해 산란되면서 다양한 파장의 빛으로 분해됩니다. 빛의 파장 중에서는 붉은 빛의 파장이 다른 파장보다 대기 입자에 더 잘 산란되어서 붉은 빛이 주로 나타납니다. 따라서 태양이 지평선에 가까워지면서 빛의 경로가 대기를 더 많이 통과하게 되고, 이로 인해 노을이 붉게 보이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새벽에 나가서 하늘이 보라색으로 물들어있는 현상은 바로 "보라색 저녁 빛" 또는 "보라색 황혼"이라고 부릅니다. 이 현상은 태양이 지고나서 지평선 아래로 가려질 때, 태양의 빛이 대기를 통과하면서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보라색 황혼이 일어나는 원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태양이 지면서 지평선 아래로 내려가면서, 태양의 붉은색 빛이 가장 먼저 지평선 아래로 가려집니다. 그러나, 태양의 파란색 빛은 대기 중에서 산란되어 다양한 방향으로 퍼지기 때문에, 지평선 밖에서도 아직 많은 양의 파란색 빛이 남아있습니다. 이 파란색 빛이 지평선 아래로 가려질 때, 대기 중의 먼지, 수증기, 오존 등이 파란색 빛을 산란시켜 보라색 빛이 만들어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