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는 제도권 금융위기의 헤징수단이 맞을까요?
가상화폐가 확실히 자리를 잡지 못한 상황에서 얼마전까지만 해도 제도권 금융시장의 헤징수단으로 금시장과 가상화폐가 두각을 나타냈었는데요, 이번 코로나19사태로 인한 금융시장위기시 가상화폐에 대해 물음표가 붙었습니다....전문가님들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비트코인은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의 배경으로 탄생되었지만, 현재 햇지 혹은 안전자산으로써 역할을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시가총액 기준으로 168조 밖에 안되는 비트코인이 전 세계 금융위기의 자금을 햇지로서 작용한다는 것도 다시한번 생각하게끔 합니다. 현재 중국내 비트코인 채굴 비중이 65% 에 달하고 있는데, 이러한 채굴업체도 중국 공안에의해 채굴장 폐쇄를 강요하고 있다고 합니다.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가 경제위기의 햇지수단이 현재까지 되지 못하며 비트코인의 역사가 짧아 장기적으로 바라봐야 하는 시각도 필요로 해보입니다.결론적으로 현재까지 비트코인은 경제위기의 햇지 역할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으며, 시장규모가 작은 비트코인 시장에서 이러한 수요를 충족시켜주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과거 조사에 따르면 비트코인을 알고 있는 사람이 전 세계 20% 도 채 안된다고 하며 아직 많은사람들이 비트코인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기도 합니다. 안전자산 또는 햇지 상품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를 정식으로 통과해야 비로서 기관들이 들어올 것이며, 이를 계기로 햇지상품으로 인정받는 날이 올거라고 생각합니다. 10년이 조금 넘은 비트코인은 아직은 불안전하며 성숙한 시장을 위해 장기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안녕하세요 질문자님.
세계 경제 위기가 오면 독립적인 자산인 금과 암호화폐에 투자가 늘것이라고 예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2008~2009년 금융위기 이후 사토시 나카모토가 고안해낸것이 바로 비트코인입니다. 지금은 이미 비트코인 외 많은 암호화폐가 나온 시점으로 본다면, 예전의 금융위기때에는 달러와 같이 정부가 가치를 보증하는 신용화폐의 가치가 곤두박질쳐도 사람들이 자산을 어디로 옮겨야할지 몰랏지만, 이제는 암호화폐가 마치 과거에 금이 그랬던 것 처럼 기존 체제에 구애받지 않는 안전 자산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누구나 안다는 것입니다.
중앙은행이 펴는 통화정책의 영향을 받지않고, 정부의 엄격한 개입에 흔들릴 우려도 없으며, 거래 자체도 무척 간단하므로 암호화폐의 가치는 디지털 시대에 가치를 저장하고 보관하는 수단으로 더욱 빛을 바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현재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가 생겨나고 가격이 상승 유지되는데 주요한 근거 중에 하나입니다.
하지만 제가 말하고 싶은 부분은 너무 맹목적으로 금융위기에 암호화폐가 오른다는 말은 아니라는 말입니다. 심리적인 요인이 매우 중요하므로 시세 등락이 많은 암호화폐와 같이 리스크가 큰 투자를 기피하는 경향이 시장 전반을 지배한다면, 너도나도 암호화폐를 찰아치우는 상황이 얼마든지 올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일반 투자자는 암호화폐와 토큰을 위험성이 큰 자산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심리적인 요인을 무시할 수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질문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