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상업 마이크는 콘덴서 마이크와 다이나믹 마이크로 나뉩니다.
콘덴서 마이크에는 콘덴서라는 전기 장치가 들어가는데, 아주 쉽게 말하면 두 금속판이 있을 때 떨어진 거리에 따라서 전기 신호가 달라지는 부품입니다. 소리는 진동이기 때문에 금속판이 진동하면 그것에 따라서 전기 신호가 바뀝니다
. 다이나믹 마이크는 압전소자라고 하는 압력이 바뀌면 전기 신호가 달라지는 부품을 사용합니다.
이런 장치들을 이용하면 소리를 "아날로그" 전기 신호로 바꿀 수 있습니다.
컴퓨터가 등장하기 전에도 이 아날로그 신호를 증폭하고 변조하고 믹스해서 음반을 만들었습니다. 20세기 말까지죠.
이런 아날로그 신호를 컴퓨터에서 인식할 수 있는 디지털 신호로 바꾸기 위해서는 두 가지 기준점이 필요합니다.
비트 깊이와 샘플링 레이트입니다.
CD같은 표준 오디오는 16비트/44.1kHz를 사용하지만 스튜디오에서는 24비트나 32비트, 48, 96, 192 kHz의 고음질 포맷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비트 깊이는 몇 개의 비트(0또는1)로 한 포인트의 볼륨을 나타내느냐입니다. 16비트라면 약 6만5천 단계로 볼륨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샘플링 레이트는 1초에 몇 개의 포인트를 찍어서 소리를 표현하느냐입니다. 44.1 kHz는 1초에 4만4천 번 정도 소리 신호를 샘플링한다는 의미입니다.
오디오 파일은 가청 주파수 이상인 20kHz 이상의 소리를 제거한 상태로 녹음이 되는데, 파동에 대한 수학적인 원리에 의해서 20kHz 까지의 소리를 샘플링하려면 최소한 그 두 배인 40kHz 이상의 샘플링 레이트가 필요합니다. 이것은 수학적으로 최소한의 숫자일 뿐이고 더 높으면 고음을 더 잘 샘플링하기에 유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