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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뱀눈새174
탁월한뱀눈새174

청심환이 도움이 될까요? 아님..

성별
여성
나이대
42

어떻게 설명을 해야할지.. 청심환이 이런때도 도움이 되는지 해서요? 아니면 병원에가서 설명하면 도움을 받을수 있는 약이 있는지 싶어서요..?

40 평생을 살면서 다~쳐도 20번이 안되고 그중에 심했던적은 한3~4번 정도 있었던 일인데... 부끄럽지만..

보통 화가 나거나 말이 안통하는 상대와 이야기를 하다보면 흥부도가 올라가게 되자나요? 그럼 보통 사람들도 얼굴이 붉어 지거나 열이나고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저는 거기에 말을 더듬꺼나 흥분해서 단어들이 생각이 안나서 말문이 막히고 그러니 답답해 눈물이 나고 또 그러니 손발이 떨리고.. 이정도 되면 상대가 더이상 도발을 않거나 제가 화를 삭히고 다시 이야기 하자고 끝나는 편인데 정말 나도 상대도 심하게 끝까지 갈때가 있는데 그러면.. 그땐.. 앞에 증상에 이어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 전기? 쥐? 같은 경련과 마비같은 느낌이 오면서 숨이 가빠지다가 말이 안나올 정도로 헐떡이게 되고 눈앞이 돌고 현기증 이랄까? 뭔가 붙잡지 않으면 정신줄도 몸도 쓰러질것 같은 느낌... 까지 갑니다.. 누가 제분에 제가 못이겨서 저런다고 혀를 차시더군요... 무슨 뜻인지도 알고 고치려고 노력도 해봤는데 쉬운일이 아니였고 제 의지로 피할수는 없어도 예감한 바가 있어서 나름 흥분하지 않기위해 시뮬레이션도 수십번 하고 할말도 준비해 간적도 있는데 크게 도움은 안되더라구요. 급흥분에서 흥분정도로 조금 단계가 내려 간거랑 생각한 이야기는 그래도 다했다는 정도... 전에 급흥분 했을때 저한테 누가 청심환을 먹인적이 있거든요. 그때 다를때 보다 빨리 흥분도 내려가고 안정된 기분을 받은적이 있는데.. 혹시.. 또 제가 흥분 할수밖에 없는 상항을 미리 알게 된다면 그땐 미리 청심환을 먹는건 어떨지?? 흥분하지 않을수 있을지??

아니면 전문병원에 가면 제 이런 상항에 맞게 처방을 받을수 있을까요?? 말은 어떻게든 해볼테니 흥분되는 저 증상들만 안나타나면 되는데..


한번씩 이런 상항이 벌어진때마다 곤욕스럽습니다ㅠㅠ

솔직히 열받아서 눈물바람 하는 정도는 안친해도 대충 이해해 주는데 뒤에껀 누가봐도 발작 수준이라 친해도 이해가 힘들고 지나가던 사람이 119부른적도 있고 몇번 없던 일이지만 곤욕스럽습니다.. 그리고 나이 40이 넘어서 자기 이야기 하나 잘 못해서 이러는것도 부끄럽구요.. 대비가 가능한 자리라면 대비를 좀해서 가고 싶어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미리 청심환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그보다는 베타차단제 복용이 더 명확한 효과가 있고 더 효과적일 수 있겠습니다. 처방을 위해서는 내과에서 상담을 받아보시길 권고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질문자님의 말씀으로 보아 분노 조절에 대한 문제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주위에서 119에 신고할 정도라면 정신건강의학과를 내원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