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음 후 술냄새가 많이 나는 것은 알코올이 체내에서 완전히 분해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술을 마시면 알코올은 주로 간에서 분해되지만 한 번에 많은 양을 마시거나 간의 대사 능력이 떨어진 경우 일부 알코올이 분해되지 못하고 혈중에 남게 됩니다. 분해되지 못한 알코올은 혈액을 따라 온몸으로 퍼지고 폐를 통해 숨 쉴 때 배출되거나 땀샘을 통해 피부로도 배출됩니다. 그래서 숨을 쉴 때마다 술냄새가 나고 심하면 몸에서도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위에서 역류하는 것이 아니라 혈액에 남아 있는 알코올이 폐로 이동해 호흡을 통해 배출되기 때문입니다.
술을 마신 뒤 알코올이 체내에서 완전히 분해되지 못하면 일부 성분이 혈액에 남아 호흡이나 땀을 통해 배출되며, 이 과정에서 술 냄새가 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특히 간에서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가 부족하거나 간 기능이 저하된 경우 독성 물질인 아세트알데하이드가 체내에 축적되어 숨을 쉴 때마다 냄새가 올라오는 원인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