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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한상괭이297
빈티지한상괭이297

제 상황에서 디딤돌 매매대출 대환이 유리할지 봐주세요

결혼 9년차 (15년 10월 혼인신고)

둘다 만 29세

연봉 각각 2900, 4200

혼인신고를 너무 일찍하는 바람에 신혼부부 혜택을 전혀 못 받고 있는 부부입니다ㅠ

디딤돌 대출을 받으려면 부부 연소득이 7천을 넘지 않아야 한다는데(생애최초) 저희는 정말 아슬아슬하게 7천을 넘는 상태입니다….

현재 보금자리론으로 4.4% 금리를 내고 있고

재건축아파트라 곧 소유권이전등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소유권이전등기가 나면 3개월 이내에 대환 대출을 받아서 갈아타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대환 대출을 디딤돌로 받고 싶었는데 둘 다 연봉이 올라가면서 디딤돌을 받기 힘든 상황이 되었네요..

한 명이 퇴사하고 디딤돌을 받는다고 해도 디딤돌 금리 또한 많이 오른 상태라 고민입니다.

이런 제 상황에서 어떤 대출이 유리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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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권혁철 경제전문가입니다.

    지금 상황에서는 디딤돌 대출로 대환하기보다는 보금자리론의 대환 상품이나 다른 고정금리 대출을 고려하는 것이 현실적인 선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디딤돌 대출은 소득 요건(부부 합산 연소득 7천만 원 이하)을 충족해야 하고, 금리 자체가 과거에 비해 많이 올라가면서 그 매력이 줄어든 상태입니다. 따라서 디딤돌 대출로의 전환이 반드시 유리하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현재 보금자리론 금리가 4.4%로 꽤 높은 상태지만, 최근 금리가 상승한 추세를 고려하면 디딤돌 대출의 금리와도 큰 차이가 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특히 디딤돌 금리가 소득과 대출 기간에 따라 3% 후반에서 4% 중반까지 적용되기 때문에, 대출 실행에 따른 이자 절감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게다가 한 명이 퇴사하면서 소득을 낮추는 방식은 장기적으로 안정성 측면에서 권장되지 않습니다.

    재건축 아파트 소유권 이전 등기 이후 대환 대출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특례보금자리론"과 같은 상품을 검토해 보세요. 이 상품은 소득 제한이 없고, 고정금리로 안정성을 제공합니다. 현재 특례보금자리론의 금리는 4% 초중반 수준으로, 기존 보금자리론과 유사하거나 약간 낮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대출 한도와 조건은 동일하게 최대 5억 원까지 지원되며, 재건축 아파트 소유권 이전 상황에도 적합합니다.

    또한, 재건축 아파트의 미래 가치를 고려할 때, 일정 기간 고정금리를 유지하며 추가 상환 부담을 줄이는 전략이 중요합니다. 이자 부담을 낮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는 상품을 선택하면 향후 금리 하락 시 대환이나 상환 전략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현재 디딤돌 대출로의 전환이 크게 유리하지 않으니, 특례보금자리론이나 고정금리 위주의 대환 상품으로 갈아타는 것이 더 적합해 보입니다. 대환 시에는 예상 이자 비용과 대출 조건을 꼼꼼히 비교하고, 추가적인 금리 혜택이나 상품 특성을 꼭 확인하세요.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