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형과 성격의 상관관계 질문드려요
혈액형과 성격의 상관관계가 실제로 있나요?
혈액형으로 성격을 분류하게 된 근거가 궁금합니다. 또 실제로 상관관계가 있는건지 설명해주세요.
안녕하세요.
혈액형별로 특정 성격을 가진 경우가 많다는 주장은 일본에서 시작되어 한국과 일본에서 한 때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사람의 혈액형 중 A B AB O 형이 각각 다른 성격 특성을 가지고 있다는 주장이었는데,
혈액형과 성격의 연관성을 입증할만한 신뢰도 높은 연구와 증거가 나타나지 않아 과학적 근거가 없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관련된 연구에서 조사된 샘플크기가 너무 적거나 하는 문제가 있었고,
이런 성격특성이 한국과 일본에서만 퍼져있었다는 점
그리고 심리학 적으로 사람이 혈액형에 따라 성격특성이 있다고 믿으면 그렇게 행동하려는 경향이 있다는 점 등이 반론으로 제시되었습니다.
혈액형과 성격특성은 과학적인 근거가 부족하여 현재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성격은 혈액형보다는 유전적, 환경적, 사회적 요인이 크게 작용한는 것이 과학적 견해입니다.
ABO식 혈액형은 실제로 성격과는 아무런 과학적 근거가 없습니다. ABO식 혈액형은 온전히 유전자에 의해서 결정이 되며, 유전자에 따라서 적혈구 표면에 N-아세틸갈락토사민이 발현되면 A형, 갈락토오스가 발현되면 B형, N-아세틸갈락토사민과 갈락토오스가 둘 다 발현되면 AB형, 아무것도 발현되지 않으면 O형이 되는 것입니다.
최근의 트랜드가 MBTI로 인간의 성격을 유형화 했다면, 과거에는 혈액형으로 사람의 성격을 유형화 했습니다. 혈액형과 성격을 연관 짓는 주장을 한 학자는 타케지 후루카와라는 일본인으로 1920년대에 처음으로 제시했습니다. 그는 서로 다른 혈액형을 가진 사람들의 성격이 다르고 유형화 된다고 주장했지만 그의 연구는 과학적인 방법론을 따르지 않았고 인과를 명료하게 밝혀내지 못했습니다. 또 이후의 후속 연구들에서도 후루카와의 이론을 뒷받침할 충분한 인과가 밝혀지지 못했습니다. 현대 과학에서는 혈액형에 따르는 성격의 유형화는 관계가 없다. 또는 증거를 아직 찾지 못했다. 증명하지 못했다. 가 맞는 표현입니다.
제 답변이 듬직한개구리님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도움이 되었다면 좋아요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혈액형으로 성격을 분류하는 행위는 과학적 근거가 없습니다. 다시 말해, 혈액형이 성격에 영향을 미친다는 과학적 근거나 증명이 아직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혈액형과 성격의 상관관계에 대한 과학적 근거는 매우 약합니다. 혈액형과 성격 사이의 연관성은 일본에서 유래된 민속적 믿음일 뿐이며, 수많은 연구를 통해 이러한 상관관계가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 입증되었습니다. 성격은 유전적 요인, 환경, 경험 등 복합적인 요소에 의해 형성되므로 단순히 혈액형만으로는 개인의 성격을 정확히 판단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혈액형 성격 유형론은 과학적 근거가 부족한 가설에 불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