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부산저축은행 때 돈을 못돌려받은 사람이 많은가요
올해는 금리도 오르고. 물가도 오르고 경제가 너무 불안한 한해였는데요. 예금이 1월에도 만기가 있는데 금리만 높다고 예금하기도 불안한 마음이 있어요. 부산저축은행 사건은 정확히 어떻게 사람들이 돈을 못찾게 된건가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당시 사업에 돈을 댄 부산저축은행은 2010년 9월부터 원리금을 받지 못했습니다. 결국, 대출 채권의 부실 심화를 이유로 2011년 2월 영업정지, 2012년 8월엔 끝내 파산하고 맙니다. 하지만 11만7천명에 달하는 부산저축은행의 5천만원 이하 예금자들은 예솔저축은행을 통해 정상적인 금융거래를 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리고 금융위는 1만3천명에 육박하는 5천만원 초과 예금자들은 예금보험공사가 지정하는 인근 농협지점이나 인터넷 신청을 통해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피해자 중 절반 정도만 예금보험공사로부터 보험금을 지급받았습니다. 나머지 분들은 파산재단으로부터 배당금을 받아야 하는데 절차가 복잡해서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위 저축은행 사태와 같은 경우에는
4조 5천억이 넘는 불법대출이 있었고 위 은행이 파산함에 따라서
피해자는 약 3만 8천명, 피해액은 약 6천3백억원이 이르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