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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신경외과

후련한여우262
후련한여우262

AST, ALT, CPK 이상 수치 왜그럴까요?

나이
33
성별
남성

33세, 177cm, 76kg 남성입니다.

혈액 검사 이상 수치와 더불어 몸상태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어 글 남깁니다.


저는 4월 8일, 평소에 안 하던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운동을 무리하게 했습니다.(셋트를 나누어 각 100회)

그러자 다음 날부터 근육통이 시작됐고, 그땐 경험상 3일정도 겪는 알배김 증상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근육통의 기간이 7일로 오래 걸렸고,

원래 느끼던 알배김 보다 상당히 심한 걸 느꼈습니다.

(날이 갈수록 점차 나아졌으나 가장 심할 땐 가슴, 삼두근 통증으로 세수할 때 손을 얼굴에 대기 힘들정도)


그러다 일상생활에서 근육통이 없어진 15일에 건강검진을 했는데 혈액검사 결과를 보니 'AST 437', 'ALT 234' 수치를 보였습니다.


18일에 재진을 받은 결과 복부초음파 검사는 이상없음, 추가 혈액검사 결과 간염은 아니나 'AST 73', 'ALT 104', 'CPK 974' 수치로 여전히 높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그래서 고덱스캡슐과 우루사정을 처방받아 복용 중이고 10일 뒤에 재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몸상태는 평소 첫 세트에 30회는 무리없이 하던 팔굽혀펴기와 윗몸일으키기를 하면 근육통 및 힘빠짐과 함께 운동수행능력이 현저히 저하됐음을 느낍니다.

평소 운동 근육통(알배김)이 없어진 이후에 운동을 하면 수행능력이 더 좋아졌었는데 이런 적이 없어서 당황스럽네요

소변색깔은 노란색 또는 하얀색입니다.


주치의는 운동을 금지하고 쉬라고 하는데, 오는 30일에 체력검정을 앞두고 몸을 만들어야하는 상황에서 답답하네요


여러 의사 분들에게 조언을 얻을 수 있을까해서 글을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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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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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당분간 운동은 절대적으로 쉬셔야 합니다. 갑작스러운 무리한 운동으로 인한 횡문근융해증의 가능성도 생각됩니다.

    약물 치료를 꾸준히 받으며 추적 검사가 필요하겠습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이욱현 의사입니다. 현재 상황에서 운동을 하면 근 손상이 더 심해질 수 있어 운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근손상이 지나치면 근육성장이 일어나지 않고 오히려 근육에 흉터가 생기고 근육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컨디션이 좋아지기 전에는 물을 충분히 드시고 쉬는 것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오현수 의사입니다.

    근육세포가 꺠지면서 발생하는 횡문근 융해증의 양상을 보일수 있습니다. 만약 이것이 맞다면, 주치의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휴식이 요하는 상태입니다.

    다만 단순히 혈액검사 수치를 보았을 때에는, Aggrassive hydration (적극적 수액치료) 이 요하는 상태는 아닌것 같아 보입니다.

    우선 혈액검사 추가로 하셨으니 담당 의료진과 상담하시길 바랍니다. 답변이 도움되었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