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어지러우면서 속이메스껍고 평소좋아하던 음식이 맛없게느껴지는건 왜이런거예요? 참고로 우울증약 먹고있음
글이좀길어서 귀찮아도 제발 이번한번만
저를좀 도와주세요 이때까지 글을 세번이나
올렸는데 마치모두가 저를 싫어해서 왕따
하듯이 외면하고 냉정 하더라구요
저는 우울증약을 먹고있습니다
약먹은지는 많이오래되었는데 좀졸려도 이약은 원래 적응하기까지 그러려니하고 그냥 커피먹으면서 계속먹고있었는데요 요즘 갑자기 약을 먹으면 숨이탁막히면서 숨쉬는게힘들게 느껴지고 호흡곤란인거 같아서 혹시 공황장애인가 싶어서 그냥 그러려니하고 계속먹었습니다
근데 아이고 막 죽을거같고 무서워서 정신건강의학과에 가서 의사샘한테 다얘기하니 저번에왔을때 의사샘이 제가 약먹으면 졸려서 커피를 먹는다고 했었습니다 그러니 의사샘이하는말이 저는 땡땡님의 용량을 줄여주고싶다고 그랬는데 땡땡님이 원래처음부터 그리먹어서 저는 그냥 그대로 바꾸고싶지않다고 했거든요 그럼 혈액순환이
잘안되어도 발등이 많이붓고 다리가붓고
호흡곤란이 오냐고그러니까 약을 안바꾸려면 혈액순환제좀 달라고해도 그건 혈액순환이랑 관계가 없다며 아무것도안주고 약도
그대로였습니다
그밑에층에있는 내과를 갔는데
여자의사선생님이한테 그동안 발등 다리가 계속많이부었었다고하니 혹시 혈액순환이
잘안되어도 그럴수있느냐며 물었습니다
그래서 검사를 몇개하고 약처방을 받았습니다 근데 혈액순환제가 있는것같고
제가 보니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제가알던약이 인데놀 이라고 한알있더라구요 그래서
점심시간이라 한시간을 기다려야 했지만
기다려서 정신건강의학과 선생님한테
밑에 내과층에는 이런얘기하니까 인데놀을
주더라 근데 왜 여기는 있는약인데도 안주
냐며 제가 막달라고 사정사정 했습니다
저는 그약이 호흡곤란이나 혈액순환 둘다에
여러가지로 효과가있을거라 믿고있었거든요
근데 의사샘은 그약은 혈압을 떨어뜨리는약
이라면서 나중에쓰러져도 저는 모릅니다 라며 안주려는걸 제가 사정사정해서
약을받아 먹었습니다 근데 아래깨부터 살짝
걷을때 마다 움직일때마다 뭔가가 어지러운듯해서 그냥 그래도 약을 계속먹었는데
우선 집에서 좀쉬다가 생리가 다끝나면 가려다가 지금은 또약먹고나서 걷고움직이니까 좀 균형이안잡히듯이 어지러우면서
이러다 쓰러질까봐 병원에가려고 하는데
근데 이글쓰다보니 또 시간이 훌적 지나서
요즘 아하에 빠져서 제딴에는 쓰고지우고
또 쓰고지우며 수정하면서 쓰다보면 말이
많아져서 나중에는 일기장처럼 되버리더라구요 제딴에는 답변좀받고 조언받으면
기쁘고 마음의 위로가 되길래 쓰는글인데
모두가 저를 마치 왕따하듯이 다들
냉정하게 답변이 몇번을 글을써도 아무도
답변이 없길래 혼자 좀 울었습니다 그리고
탈퇴할까 하다가 용기내어 또지금 아하에서이러고 이런다고 병원도 못가고 미루어 점심시간 지나야될것같네요 글이 엉망아래도
이해해주세요 그리고 조언좀 해주세요
약을 맨첨부터에 먹던약을 믿고 의존하다가
이렇게 약도안바꾸려고 한거거든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약사입니다.
우선 인데놀은 혈압을 떨어뜨릴 수 있는 약은 맞습니다. 불안장애나 심장박동이 빨라지는 분들에게도 사용이 가능하며 복용시 어지러움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때문에 인데놀에 의한 부작용일 수 있습니다. 다만 약과 의사선생님에 대한 믿음을 가지셔야 할거같습니다. 불안한 마음은 이해하지만 불안 증세에는 의사를 믿고 따르는것도 치료의 일부분입니다. 잘관리하시고 꼭 완치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송정은 약사입니다.
우울증과 불안은 단순히 약으로만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현재 상황에서 혼자 외롭고 막막하게 느껴지는 감정을 누군가에게 털어놓는 것도 치료의 한 과정입니다. 주변에 털어놓을 사람이 없다면, 병원이나상담센터의 도움을 적극적으로 받아보길 권장드립니다.
마음이 안정될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조금 숨을 고르고, 필요하다면 가까운 병원을 방문하길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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