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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까치209
꾸준한까치209

일하는곳에서 고양이를 키우는데요 알레르기

성별
남성
나이대
37

제가 예전에 알레르기검사를 했는데

고양이털 이런게 있었어요

고양이가 있는곳과

일하는공간이 멀리 떨어져있는데요

그래도 혹시라도 막 안좋을까봐 걱정됩니다

막 아나필락시스 이런게 오지는 않겠죠?

많이 위험한가요?

그리고 아나필락시스 이런게 올때에도

항히스타민제 먹는건 도움이 전혀안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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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공간적 거리가 얼마나 되는지 알기 어려우나 털이 날리며 노출되는 경우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가능성은 있습니다.

    아나필락시스 발생 여부는 원인 물질의 노출 정도, 알레르기 반응의 정도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추정하긴 어려우나 쇼크가 오는 경우 항히스타민제는 효과가 부족하고 즉히 에피네프린 주사 접종이 필요하기 때문에 즉시 119에 연락하여 도움을 받거나 가까운 의료기관으로 이송을 권합니다.

    가급적 고양이와 접촉을 피하고 근무할 때도 마스크를 착용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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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에 대한 알러지가 있다면 알러지 항원에 노출이 되면 알러지 반응이 나타날 수 있겠습니다. 다만 고양이와 동떨어진 환경에서 일을 한다면 증상이 유발될 가능성은 높지 않긴 하겠습니다. 없지는 않습니다. 또한 노출이 된다고 하여서 무조건 아나필락시스가 생긴다는 보장은 없으며, 그냥 가벼운 알러지 반응만 생길 수도 있습니다. 항히스타민제 약물은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약물이며, 아나필락시스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만능이며 그러한 문제를 확실하게 막아 줄 수 있는 요인은 또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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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고양이와 직접 접촉하지 않더라도 털이나 각질이 공기 중으로 퍼져 간접 노출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양이 있는 공간과 작업 공간이 명확히 분리되어 있고, 공조 시스템이 공유되지 않거나 접촉 빈도가 거의 없다면 심각한 알레르기 증상까지 발생할 가능성은 낮습니다.

    일반적으로 고양이 알레르기는 눈 가려움, 콧물, 재채기, 피부 발진 등의 경미한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아나필락시스처럼 급성으로 전신 반응이 일어나는 경우는 매우 드물어요. 그래도 과거 증상이 강하게 나타났다면, 주기적으로 환기하고 알레르겐 접촉을 최소화하는 노력이 필요하죠

    아나필락시스는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 상황이며, 보통 항히스타민제만으로는 대응이 부족합니다. 초기 대응에 도움이 될 수는 있지만, 필수 약물은 에피네프린(에피펜)입니다. 고양이 알레르기만으로 아나필락시스가 오는 경우는 극히 드물지만, 만약 과거에 호흡곤란, 입술/목 부종, 심한 두드러기 같은 경험이 있었다면 알레르기 내과 전문의와 상담 후 에피펜 처방을 받아 두는 것도 좋은 대비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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