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벌꿀오소리의하루
스트레스를 받거나 피로가 쌓이면 혈액 순환이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스트레스를 받거나 피로가 쌓이면 혈액 순환이 잘안되고, 가슴이 답답한 증상이 올라옵니다. 주변 사람들이 심혈관 질환아니냐구 겁을 주는데요. 정말 그런가요? 피곤할때만 이러는데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손상진 한의사입니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피로가 쌓일 때만 가슴이 답답하고 혈액 순환이 안 되는 느김이 드신다면, 주변의 말처럼 당장 심각한 기질적 심혈관 질환일 가능성은 20대 여성분에게 그리 높지 안습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이를 기체 또는 심기울결의 관점으로 바라봅니다.
우리 몸의 혈액은 기의 추동 작용을 받아 온몸을 순환하게 되는데, 정신적인 스트레스나 과로가 지속되면 간과 심장의 기운이 정상적으로 소통하지 못하고 한곳에 뭉치게 됩니다. 에너지가 막히니 당연히 혈액 순환도 함께 정체되면서 손발이 차 지거나 몸이 무거워지고, 기운이 가슴에 몰리면서 답답함이나 통증 같은 증상이 올라오는 것이지요. 즉, 심장 자체의 구조적 문제라기보다는 스트레스로 인해 일시적으로 기혈의 순환 통로가 막혀 나타나는 기능적 이상에 가깝습니다. 피곤할 때만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도 몸의 방어력이 떨어지면서 울결된 기운을 소통 시키는 힘이 약해지기 때문입니다.
이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평소 가슴에 뭉친 기운을 풀어주는 시도가 필요합니다.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산책을 통해 전신의 기운을 돌려주시고, 따뜻한 향이 나는 귤피차나 박하차를 마시면 가슴의 답답함을 내리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다만 증상이 생길 때 호흡 곤란이 극심해지거나 통증이 턱, 어깨로 퍼지는 등의 변화가 있다면 정확한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몸이 보내는 신호를 단순한 피로로 치부하지 마시고, 마음의 긴장을 풀고 기혈이 잘 소통할 수 있도록 충분한 휴식을 취해 주시길 바랍니다.
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피로가 쌓였다면 자율신경계 중 교감신경을 활성화시키고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를 촉진시킴으로써 심박수가 증가하고 가슴이 두근거리며 답답하며 열감이 상체로 올라오는 듯한 느낌을 받기 쉽습니다. 다만, 흉통과 함께 왼쪽 팔 내측으로 통증이 퍼지거나 울렁거림, 어지러움, 식은땀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심혈관 질환이나 다른 기질적 원인이 동반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근처 병원에 내원하셔서 진료를 보고 필요하다면 의사 선생님의 소견 하에 따라 심전도, 흉부 X-ray, 혈액검사 등을 받아보실 수도 있습니다. 평상시 쉬고 있을 때는 별다른 문제가 없고 피곤할 때만 일시적으로 가슴이 답답한 느낌이 들고 별다른 불편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심혈관 질환보다는 기능적 이상에 의한 가능성이 더 높아보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