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통화바스켓제도는 어떤 제도인가요?
일종의 환율 제도 중에 복수통화바스켓제도라는 것이 있는데요. 이 제도는 어떤 제도인가요? 이 제도를 우리 나라도 시행하고 있나요?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복수통화바스켓제도란 두 개 이상 국가의 통화가치를 가중 평균하고
국내 물가상승률 등을 감안하여 환율을 결정하는 방식이며 우리나라는 현재
사용하지 않으며 과거 80년부터 90년도까지 시행한 사실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정의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복수통화바스켓제도는 일종의 환율 제도 중 하나로, 여러 나라의 통화를 일정한 비중으로 혼합하여 환율을 산출하는 제도입니다. 이를 통해 국제 환율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통화의 안정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것이 목적입니다. 이 제도는 국제통화기금(IMF)이 제안한 제도 중 하나이며, 대표적으로 유로, 위안화, 엔화 등의 통화를 혼합하여 사용하는 유로피언 유니언(EU)이 이를 채택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나라는 현재 복수통화바스켓제도를 시행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대신, 국제통화기금에서 제공하는 국제유가환산기준을 사용하여 원화의 환율을 산출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복수통화바스켓제도(Multiple Currency Basket System)라는 것은 특정 국가의 통화가 복수의 다른 통화와 함께 바스켓을 이루는 방식으로 시장에서 거래가 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보통 여러 통화를 바스켓으로 묶어 해당 바스켓을 통해 평균환율을 계산하여 사용하게 됩니다.
복수통화바스켓제도는 단일 통화에 따른 환율 의존보다 더 환율의 안정성을 증진시킬 수 있다는 것에 장점이 있어 환율의 변동성에 따른 위험을 분산할 수 있다는 것에 큰 도움이 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1980년도 2월부터 이러한 복수통화바스켓제도를 시행한 적이 있었는데, 우리나라의 주요 무역상대국인 [미국, 영국, 서독, 일본, 프랑스] 통화의 미달러화에 대한 환율변동을 가중평균하여 사용하였다가 해당 국가들의 정책결정의 영향력으로 인해 환율이 외화수급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로 인해서 1990년도 3월부터 시장평균환율제도로 변경하여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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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황성필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복수통화바스켓제도란 두개 이상의 국가의 통화가치를 가중평균하고, 물가상승률 등을 감안하여 환율을 결정하는 방식입니다.
안녕하세요.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복수통화바스켓제도는 국제통화기금(IMF)에서 주도하여 도입된 환율제도 중 하나입니다. 이 제도는 미국 달러를 비롯한 여러 개의 주요 통화를 바스켓으로 묶어서 해당 바스켓의 가치에 따라 환율을 결정하는 방식입니다.
이 방식의 장점은 묶여 있는 통화들의 안정성에 기초해 환율의 변동이 예측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단일 통화 제도와는 다르게 여러 개의 주요 통화가 묶여 있기 때문에 단일 통화 제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2007년부터 복수통화바스켓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 제도는 우리나라의 수출과 수입이 균형을 이루면서도 국제경제의 불안정성에 대처할 수 있는 안정적인 환율체제를 구축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