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현역 상병입니다. 가정사로 군생활이 너무 막막해요
안녕하세요 전 24살 상병2호봉 군인입니다. 입대 하고 나서 엄마는 백혈병에 걸리고 동생은 태어날때부터 1급 장애를 가지고 태어나서 혼자 생활도 못하고 제가 군대에 있어서 둘을 다 케어할 여건이 안되서 아버지는 일까지 관두시고 둘 간병하고 계십니다. 저희집에 소득이 아예 끊기고 동생이랑 엄마한테 들어가는 병원비 생각해보니깐 내가 다니던 대학 복학도 못할거 같습니다. 제 인생을 어떻게 해야하나라는 고민도 들어서요. 일병 1호봉때부터 청원이랑 연가 다 써가면서 가족들 간호하고 있는데 이제 휴가도 다 쓰고 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전역도 안되고 포기하고 싶습니다 이젠. 저한텐 왜 이런일이 벌어진걸까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까요? 부대에선 정말 도와줄수 있는건 다 해주시는데 이제 그것도 더 이상 무리인것 같습니다.
5개의 답변이 있어요!
일단 지원정책이 있을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군대 역시 생계유지가 목적이라면 조기 전역도 가능한 케이스가 있으니 이 부분도 잘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일단 아버지와 이야기 해보시고 아버지께 국가와 지자체에서 받을 수 있는 지원 혜택이 있는지 모두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예전에는 턱 없이 부족했지만 최근 몇년 간 의료 관련 복지라던지 생계 유지 관련 복지 정책이 상당히 좋아졌습니다
그러니 국가와 지자체에서 시행 중인 정책들 전부 알아보시고
군대 역시 특별한 사유로 인한 전역 케이스 한번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가정사로 인해 엄청나게 스트레스 받고 앞날도 너무 막막한 상황에 놓여있어 정말 힘든 하루를 보내는 거 같습니다. 가정사로 인해 군 면제 사유에 해당하는지 알아 보고 해당되지 않아 군대 간 거 같은데 부대에서 도와줄 수 있는 부분 전부 도와준 상황으로 어떻게 방법이 없는 거 같아 너무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방법이 있을 수 있으니 보배드림 같이 파급효과 좋은 커뮤니티에 글 남기면 어느정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힘내시길 바랍니다.
군 복무 중 겪는 힘든 가정사로 인해 마음고생이 심하실 것 같아 정말 안타깝습니다. 24살 한창 고민 많을 나이에 가족들의 힘든 상황까지 겹쳐 막막함이 클 것 같습니다. 지금 당장 모든 것이 절망적으로 느껴지겠지만, 혼자서 모든 짐을 짊어지려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우선, 군 생활 중 가정의 어려움이 발생했을 때 이용할 수 있는 병역법상 특별 전역 제도가 있습니다. 이는 군 복무 중 가족의 생계 곤란이나 질병, 장애 등으로 인해 복무를 계속하기 어려운 경우에 신청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병무청 웹사이트나 부대 행정반을 통해 자세한 신청 요건과 절차를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특히, 어머님의 백혈병과 동생분의 1급 장애, 그리고 아버지의 소득 중단 상황은 이 특별 전역 제도의 중요한 고려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부대에서 더 이상 도와주기 어렵다고 느끼실지라도, 공식적인 절차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분명 있을 것입니다.
또한, 전역 후의 삶에 대해서도 너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현재는 모든 것이 불투명해 보일 수 있지만, 만약 특별 전역을 하게 된다면 국가나 사회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복지 혜택과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알아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지자체나 보건복지부에서 제공하는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 장애인 가족 지원, 그리고 생계비 지원 등 여러 제도가 있습니다. 혼자 고민하기보다는 해당 기관의 문을 두드려보시면 의외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혼자 끙끙 앓기보다는, 주변의 도움을 청하고 공식적인 절차를 활용하여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방법을 찾는 것입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다시 말씀해주세요. 힘내십시오.
어휴 ㅠㅠ 질문자님 고생이 많으시네요 그런데.. 집에서 동생이 장애 판정이 있고 가정형편이 없으면 군대에서도 전역을 시켜주는걸로 알고있는데.. 혹시 중대장 분께는 얘기 하셨는지요? ㅠㅠ 집에 수입이 1도 없으면 다른 식으로라도 해주는게 있을텐데.. 그걸 한번 알아보시는게 좋구요 희망을 버리지마세요 글을 읽은거중에 가장 슬픈 글이네요ㅠㅠ 잘 해결돼길 바래요ㅠㅠ 어머니 백혈병 쾌유를 바랍니다
힘내세요.
세상에는 어려운 사람들이 많습니다.
가까운 사람일 수록 책임감이 무거운게 사실이지만
가깝다고 다 책임질 수는 없습니다.
할 수 있는 부분만하세요. 그것마저 안하더라도 도움의 손길은 어디 숨어 있었는지 결국엔 나타날겁니다.
내가 도와야한다고 압박받지마세요. 국방부시계 꺼꾸로 달아놔도 가는 것처럼, 세상은 님 아니라도 잘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