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병원 트랜스퍼(중증외상환자) 관련 질문
지인이 교통사고를 당해서 2차병원 권역외상센터에서 치료 중입니다.
현재 병원에서 어느정도 외과(외상외과 및 정형외과) 치료가 된 다음
비뇨기과 수술을 3차병원으로 옮겨서 할 예정인데,
어떻게 옮겨야할지 조금 어렵네요..
유명한 분한테 수술 받고 싶어서 알아보는 중인데
트랜스퍼 한다고 하면서 진료나 수술일정도 같이 대기를 걸 수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또... 아직 외과적 치료도 필요한 상태이고 하다보니
병동을 어떻게 받게 될지....(이건 병원에서 알아서 하겠죠?)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교통사고로 인해 지인께서 어려운 상황을 겪고 계신 듯하여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현재 2차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계시고, 이후 비뇨기과 수술을 위해 3차 병원으로 옮기실 계획이라고 하셨네요.
계획 중인 병원으로의 전원 과정을 생각하실 때, 몇 가지 사항을 고려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먼저, 수술을 원하는 전문의가 있는 병원을 선택하셨다면 해당 병원에 연락하여 현재 상황을 충분히 설명드리고, 전문의와의 진료 및 수술 일정을 조정하실 수 있을지 문의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많은 병원이 이러한 상황을 잘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미리 진료 및 수술 일정을 대기 상태로 예약할 수 있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또한, 지인의 현재 상태가 외과적 치료도 필요한 상태라면 해당 치료가 마무리된 시점을 기준으로 병원 이동을 계획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병동 배정 문제는 보통 병원 간의 협조와 조정에 따라 진행됩니다. 병원 간의 전원 과정 중 병상 확보가 중요한 요소이므로, 현재 치료 중인 병원에서도 이에 대해 미리 협조를 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