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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유독 무속인이 많은 이유는 뭘까요?

해외에도 보면 한국의 무속인과 같은 샤먼이나 사이킥 능력자들이 있는 건 알겠는데 유독 한국이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길을 돌아다녀보면 웬만한 길거리에 대나무 깃발이랑 간판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심지어 요즘은 유튜브나 일반 방송에서도 많이 볼 수 있는데 유독 한국에서 무속인이 많은 이유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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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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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

    무속인이 한국에 유독 많다는 것은 숫자로 밝혀진 내용이실까요? 교회가 많은 것은 익히 알려져 있고 숫자로도 밝혀진 내용이라 맞는 이야기겠지만 무속인이 많다는 것은 잘 모르겠습니다.

    사실 무속, 샤머니즘 같은 것들은 인류문명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존재했고, 지금도 전세계적으로 다른 형태의 무속으로 남아있을 것 입니다.

    우리 눈에는 무속행위를 한다는 심벌(상징)을 외부에서도 볼 수 있도록 대나무를 세우거나, 깃발을 꽂는 등의 행위가 있어서 눈에 잘 보이는 것이 아닐까요.

  • 한국에서 유독 무속이 많은 이유는 무속이 한민족의 가장 오래된 신앙으로 이어져 내려왔기 때문입니다. 이는 외래 종교인 불교, 유교, 기독교가 유입되기 전부터 오랫동안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무속은 선사시대부터 민간 신앙으로 전승되었습니다. 그리고 외래 종교가 유입된 이후에도 백성들의 길흉화복, 치병, 점복 등 현실적으로 민중 속에 존재했습니다. 조선시대 이후 억압과 배척에도 불구하고 무속은 개인적, 가족적 문제 해결이라는 현실적 기능을 계속 유지해 왔고, 현대에서도 굿, 점, 치병 드응로 일상에 깊이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