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운해를 감상하려면 일교차가 크고 습도가 높은 날을 골라 일출 최소 1시간 전에는 정상인 백운대에 도착해야 하므로 새벽 4시 전후에는 구파발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야간 산행은 시야 확보가 최우선이므로 성능 좋은 헤드랜턴을 반드시 지참하고, 바위가 미끄러울 수 있으니 접지력이 좋은 등산화와 체온 유지를 위한 기능성 외투를 꼭 챙기셔야 합니다. 낮에만 다니셨다면 어두운 산길이 낯설 수 있으니 가급적 동행인과 함께 움직이고, 구파발역에서 택시로 백운대 탐방지원센터까지 이동해 최단 코스로 오르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운해는 비 온 다음 날이나 안개가 자욱한 새벽에 형성될 확률이 높으니 기상 예보를 꼼꼼히 확인하고 도전하여 꼭 장관을 마주하시길 바랍니다. 안전이 제일인 만큼 익숙한 정규 탐방로를 벗어나지 않도록 주의하며 천천히 호흡을 조절하며 올라가시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