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류성식도염 관련 질문 드립니다.
의사분들마다 의견이 달라 질문드립니다.
1.일단 한 번에 많이 마시면 역류할 수 있다는건 공통된 의견이신데 탄산같은 액체 말고 일반적인 액체류는 자기 전에 마셔도 된다는 분들과 자기 2~3시간 전엔 액체류도 금지하시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어떤 말이 맞는건가요?
그리고 음식은 자기 3시간 전에 금식인데 일반 액체류는 자기 얼마즈음에 마시면 안되나요?
2.차갑거나 뜨거운 액체가 역류를 유발할 수 있나요?
단지 식도 부분에 안좋은 자극을 준다는 것인가요?
3.물 등 액체를 마시고 바로 자도되나요? 아니면 조금 기다려야하나요?
4.치킨이나 라면과 같은 소화가 느린 음식들은 3시간 보다 더 전에 금식해야하나요? 아니면 3시간이면 충분하나요
5.오래 씹는게 소화를 더 빨리도와 역류성식도염에 도움이 되는게 사실인가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1. 눕기 2~3시간 전에는 섭취하지 않는것이 좋겠습니다.
2. 온도는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3. 1시간 이상 눕지 않는 것을 권장합니다.
4. 위에 오래 머무는 음식은 3시간정도 오래 기다린 후 자는것이 좋겠습니다.
5. 큰 연관성이 없어보입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오래 씹는 것은 소화를 도와 역류성 식도염에 도움이 되며 자기 전에는 액체류를 비롯하여 무엇이든 2-3시간 전에는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마다 소화시간에는 편차가 있으므로 되도록이면 기준을 엄격하게 잡고 이후에 조금씩 시도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1. 자기 전에 일반적인 액체류를 절대 마시면 안 되는 것은 아니지만 잘 때에는 누운 자세가 되기 때문에 역류가 되기 쉬워 되도록이면 일반 액체류도 섭취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2. 온도는 역류에 크게 영향이 없습니다.
3. 1번에서 말씀드렸듯 시간을 두고 주무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4. 세 시간 정도면 충분합니다.
5. 사실입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1. 액체류는 공복에 섭취시 위에서 머무는 시간이 30분정도로 다른 음식에 비해서 시간이 적습니다. 섭취 후 1시간 정도 눕지 않는걸로 충분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2. 차갑거나 뜨거운 액체가 위를 자극하여 위산분비가 증가하면 위식도역류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3. 물 등의 액체도 역류할 수 있기 때문에 1시간정도는 기다리는게 맞습니다.
4. 개인의 소화기능에 따라 다르겠지만 3시간정도면 일반적으로 위에서 충분히 소화해서 아래로 내려갑니다.
5. 오래 씹으면 소화도 도와주고 포만감을 유발해서 먹는 양도 줄어들기 때문에 역류성 식도염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위식도 역류 질환은 과식, 불규칙한 식사습관, 야식, 위산이 과다 분비되는 경우에 자주 발생하며, 식사 후 바로 눕거나 복압이 증가 할 수 있는 엎드려 자는 동작 등에 의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비만, 임신, 복수, 꼭 끼는 옷도 영향을 줍니다.
생활습관을 변화 시켜야 하는데 하부괄약근의 압력을 낮추는 음식이나 약물은 피해야 합니다. 담배, 고지방식이, 술, 라면, 커피, 초콜릿, 오렌쥬스, 박하, 토마토등이 영향을 줍니다.
약물 중에서는 항콜린제, 고혈압약등이 영향을 줍니다.
과식과 밤참은 피하고 과량의 물을 마시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식후 3시간 이내에는 누우면 안되고, 비만인 경우에는 체중을 감량해야 합니다.
몸에 꼭 조이는 옷은 피하고 헐렁하게 입습니다.
취침시 머리를 들고 상체를 높일 수 있는 리클라이닝 침대에서 자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기덕 의사입니다.
1. 개인차가 큰 부분입니다. 일단 자기전에 마시고 역류 증상이 심하시다면
금지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겠습니다.
마셔도 별 문제가 없으면 마셔도 됩니다.
음식을 3시간 전에 금식하는 것도 개인차이가 큽니다.
따라서 본인이 해보고 문제가 되는 습관을 지워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는 역류성 식도염 환자를 많이 보긴 하지만,
식습관에 대해서는 별로 코멘트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개인에 따라 차이가 크고, 역류성식도염의 발생 과정이 생각보다 복잡해서
음식의 영향이 생각보다 미미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과식은 좋지 않습니다만.. 과식하지 않는 정도로만 말씀드립니다.
2. 뜨거운 음식은 역류성식도염과 달리 열에 의한 손상을 유발합니다.
반복되면 식도암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
뜨거운 차를 마시는 문화를 가진 나라들에서 식도암 발생이 높습니다.
3. 마찬가지로 큰 영향이 없는 경우도 있고 반대인경우도 있어서
개인차가 큽니다. 다만 음식의 영향은 즉각적인 편이어서,
바로 문제가 없다면 음식을 원인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4. 5. 도 비슷합니다.
역류성 식도염이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위 꼭대기 부분이 잘 늘어나지 않고 위산이 과다분비 되는 것이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위 기저부를 이완시켜 위에 들어갈 수 있는 음식의 양을 늘려주고,
(쉽게 말하면 100mL짜리 물통과 1L짜리 물통 을 비교하시면 되겠습니다.)
위배출을 빠르게 해서 위에 음식이 오래 남아있지 않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많이 씹으면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반드시 그런 것도 아니어서,
사실은 본인이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하나씩 교정하는 것이 가장 최선입니다.
비만이라면 체중 조절은 확실히 효과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노용성 의사입니다.
일반액체류 (투명한)는 2시간이면 위를 다 내려가므로 그정도 시간이면 괜찮을것으로 생각되며
우유같은 액체류는 자기전에 드시지 마세요
둘다 자극적이므로 미지근한 것으로 드십시오.
3. 같은 말입니다. 물 은 2시간전, 우유 등은 직전에 드시지 마세요
4. 소화까지 6-8시간입니다만 (위에서 나가는 시간) 그정도까지는 필요없고 일반적으로 최소한 3-4시간 전에 드셔주세요.
5. 크게 상관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