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여가활동
제 취향이 찐따인걸까요 ㅠㅠㅠㅠㅠㅠ
안녕하세요. 조금 개인적인 고민이라 조심스럽지만 질문드립니다.
제가 어릴 때를 돌아보면, 사람들이 저를 안 좋게 대했던 게 결국 제 탓이었던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어렸을 때 저는 또래 애들에 비해 좀 튀는 편이었습니다. 흔히말하는 미소녀 애니메이션이나 비주류 케이팝, 만화 같은 걸 좋아했고 말도 많고 시끄러운 편이었습니다. 반면 다른 애들은 틱톡이나 인스타(뭐 요즘은 스레드도 하더라고요) 같은 걸 하고 있었고, 저는 거기에 잘 끼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남자애들에게 괴롭힘을 많이 당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이상하고 거슬리는 애였기 때문에 그런 대우를 받은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한 번은 어떤 애가 저를 바닥에 세게 넘어뜨려서 뇌진탕과 팔 골절을 입은 적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 애는 아무 처벌도 받지 않았고, 선생님은 이유도 제대로 설명하지 않은 채 제 잘못이라고 했습니다. 어머니도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사람들이 나를 나쁘게 대하는 건 내가 그럴 만한 사람이어서 그런 것 아닐까”라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오히려 그렇게 받아들이면 계속 떠오르는 기억이나 PTSD 같은 증상도 덜 괴롭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제가 정말 그런 식으로 받아들이는 게 맞는 걸까요?
아니면 이런 생각 자체가 잘못된 건지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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