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상관을 대표하는 시가 무엇인지 궁금한 것 같습니다.
떠나가는 배(박용철), 진달래꽃(김소월), 나룻배와 행인(한용운), 압천, 고향(정지용), 승무(조지훈)
목계 장터(신경림), 새로운 길(윤동주), 모란이 피기까지는(김영랑) 등 입니다.
진달래꽃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우리다
영변에 약산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우리다
가시는 걸음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우리다
1연과 4연이 비슷한 구조로 반복되어 운율을 형성하고 주제를 강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