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장소에 가면 턱 밑 양쪽에 멍울이 생기는데 심각한 건가요?
안녕하세요.
제가 직장에 갈 때마다 임파선이 계속 붓는 것 같습니다.
쉬는 날이나 집에 오면 괜찮아집니다..
직장에 먼지가 많아 그런 것 같아 주기적으로 환기하고 마스크도 착용하고 일하는데 계속 일할 때만 멍울이 생깁니다.
그리고 집에 와서 자고 일어나면 또 괜찮아지는 것 같습니다.
입안과 코가 계속 헐기 시작하면서 멍울이 잡히기 시작했습니다.
외국에 거주 중인데 특히 눈 올 때 염화칼슘을 너무 많이 뿌립니다.
그게 마르면서 공기 중으로 날릴 때 특히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이 때 코가 많이 헐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직장에 가면 멍울이 커지고 집 오면 괜찮아지는 중상이 반복되는 게 일반적인가요?
일반적이지 않다면 심각한 증상인지, 그냥 이렇게 둬도 괜찮은 건지 궁금합니다..
외국에 있어 물어볼 데도 없도 매번 이러는 게 정말 불안해서 질문드립니다 ㅜ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목에 뭐가 만져진다면 임파선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로 구내염이나 상기도 감염(감기)등이 생기면 임파선도 같이 붓게 되지요. 피곤할 때도 부을 수는 있구요. 다만 출근을 할 때만 붓고, 퇴근을 하면 괜찮아지는 것을 설명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하루만에 임파선이 커졌다 작아졌다 하기는 어렵거든요. 물론 직접 진찰을 해 봐야 좀 더 정확한 판단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만약 직장에 갔을 때 임파선의 크기가 별로 커져 있지 않다면(병적으로 커져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그냥 큰 문제는 아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보통 엄지 손톱 정도 크기 이상의 임파선이라면 비정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