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강아지 열은 항문으로만 잴수있나요
안녕하세요. 사람 열 나면 이마 만져보는거처럼 반려견도 가정내에서 항문 외에 열이나는지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걸까요?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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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간접적으로 만져보면서 체온을 측정해볼 수는 있지만, 사람이나 둥물이나 가정 정확한 체온의 측정 위치는 항문의 점막 면입니다.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강아지의 체온은 직장 (항문을 통해서)으로 체온계를 넣어 직장 벽에 붙여 재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강아지의 피부와 털 때문에 다른 부위에서 (겨드랑이, 이마 등) 재는 것은 오차가 큽니다.
또한, 강아지의 체온은 사람에 비하여 1~2도 가량 높기 때문에, 정상 범위의 체온도 사람이 느끼기에 다소 열감이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털이 적고 피부가 얇은 복부 부위가 그나마 강아지의 발열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평소 건강할때 귓바퀴에 손을 올려 정상체온에 익숙해진 후에 질환상태가 있을때 감각적으로 느끼시는걸 추천합니다.
수의사들도 항문 이외에 체온을 측정하는 다른 경로를 오랜동안 만들어보려고 노력했으나
그 결과치의 편차가 너무 심해서 모두 폐기되었습니다.
거기다가 집에서 항문체온을 측정하다가 직장 천공을 유발하여 개가 사망하는 경우도 종종 있으니 되도록이면 앞에서 말씀 드린 보호자가 정상일때 체온에 익숙해 지시는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