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계약서에는 계약 당사자를 ‘갑’과 ‘을’로 쓰는 건가요? 또 법률이나 법원의 판결문에도 왜 ‘갑·을·병·정’을 쓰는 건가요? 언제부터 어떤 이유로 사람의 이름이나 성 대신 ‘갑·을’을 쓰게 된 것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