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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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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수령 주식과 배당금이란 무엇인가요?

뉴스에 어느 날 갑자기 미수령 주식을 1억 원이나 받았다는 소식이 있던데요. 주식이 미수령된다는 게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주식은 다 명의가 있는 상태로 예탁결제원에 기록되어 있지 않나요? 배당금도 미수령 배당금이 생기는 이유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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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

    미수령 주식과 미수령 배당금은 투자자가 보유하고 있던 주식이나 해당 주식에서 발생한 배당금이 제때 청구되지 않거나 관리되지 않아 남아 있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는 주식시장의 특성과 과거의 주식 발행 방식, 관리 체계에서 기인한 경우가 많습니다.

    먼저, 미수령 주식은 주로 과거에 종이로 발행된 실물 주식을 통해 발생했습니다. 주식이 종이로 발행되던 시절, 투자자가 해당 주식을 분실하거나 상속, 이전 등의 과정에서 권리 확인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현재는 대부분 전산화되어 예탁결제원에서 관리되고 있지만, 예전의 실물 주식이 전산화되지 않은 채 방치된 사례들이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투자자는 이러한 주식의 존재를 잊거나 알지 못해 미수령 주식으로 남아 있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미수령 배당금의 경우, 투자자가 주식을 보유한 상태에서 배당금을 받을 권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청구하지 않아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배당금 지급 통지를 받지 못했거나 계좌 정보가 변경되었는데 이를 회사에 알리지 않은 경우 등이 원인입니다. 배당금 지급은 특정 기한 안에 청구해야 하며, 이를 놓치면 미수령 배당금으로 기록됩니다.

    최근 뉴스에서 언급된 사례들은 주로 과거에 방치되었던 미수령 주식이나 배당금을 투자자나 상속인이 뒤늦게 확인해 큰 금액을 받는 경우를 보여줍니다. 이는 과거의 실물 주식 관리 체계의 한계와 정보 부족에서 기인했지만, 현재는 주식과 배당금 관리 체계가 개선되어 이러한 사례는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주식 계좌 및 배당금 청구 정보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과거 주식 소유 여부를 확인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