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가 나아지고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도와주세요..ㅠㅠ
몸에 전체에 싹 퍼진 두드러기로 질문 드렸었던 사람입니다.. 의사분들의 답변을 받고 몸을 잘 보살피다가 피부과도 바꿔서 갔는데요.. 병원에서 주사맞고 하다보니 두드러기의 증상은 나아졌는데 겨드랑이 쪽 피부가 벗겨지는 부위는 점점 커져서 목과 등의 연결부까지 생겼습니다. 살이 타서 껍질이 벗겨지는 것과 느낌이 같습니다. 현재 다니는 피부과에서는 스테로이드 로션을 처방해주셔서 증상부위에 싹 바르고있습니다. 담당의사분께서는 겨드랑이의 증상이 피부의 두드러기와 별개가 아닌, 겨드랑이 쪽 피부가 약해서 발생한 또 다른 증상이라고 하셨는데 스테로이드 로션이 과연 현재 저의 피부 벗겨짐에 도움이 되고 있는 것인지 저 스스로 판단이 안되어서 이렇게 다시 한번 질문드립니다.. 치료가 잘 되고있는 것일까요?? 케토코나졸이 아닌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는 것이 피부 갈라짐의 원인을 더 잘 해결해줄 수 있는건가요...????
말씀 주신 경과를 종합하면 두드러기 자체는 가라앉고 있고, 현재 문제의 핵심은 겨드랑이·목-등 접히는 부위에 생긴 피부 장벽 손상과 염증으로 보입니다. 햇볕에 탄 뒤 껍질이 벗겨지는 느낌이라는 표현은 급성 습진성 피부염이나 자극/마찰에 의한 접촉피부염에서 흔합니다. 이 부위는 땀, 마찰, 습기로 곰팡이성 질환과 습진이 겹쳐 보이기도 합니다.
스테로이드 로션은 염증과 가려움, 진물을 빠르게 가라앉혀 피부 회복을 돕는 표준 치료입니다. 현재처럼 붉음·화끈거림·벗겨짐이 주증상이라면 단기간 사용은 도움이 됩니다. 반면 케토코나졸은 곰팡이 감염이 명확할 때 효과적이며, 백색 각질 가장자리, 위성 병변, 뚜렷한 경계가 없다면 1차 선택은 아닐 수 있습니다. 다만 스테로이드를 1–2주 사용해도 경계가 뚜렷해지거나 가장자리가 퍼지면 곰팡이 감염 동반 가능성을 재평가해야 합니다.
관리 측면에서는 과도한 도포 범위를 줄이고, 접히는 부위는 얇게 1일 1–2회, 짧은 기간 사용이 원칙입니다. 동시에 마찰 최소화, 땀 후 즉시 건조, 향 있는 제품 중단, 보습은 비자극성으로 충분히 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통증, 진물, 악취, 급격한 확산이 있으면 즉시 재내원 권장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