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라고 말할 수 있으려면, 적어도 한달 혹은 일년에 몇번 만나는 관계일까요?

지방으로 이사와서 친해진 언니가 있어요~ 십년이 넘게 알고 지내면서 저랑 다른 부분도 많았지만 한결같이 좋은 지인이라고 생각하는 언니랍니다.

처음에는 낯선 곳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이 언니를 자주 만나는 편이었으나 서로 직장일과 친구들이 많아지며 예전처럼 자주 만나지 못해요.

그래도 제 마음에선 이 언니가 늘 좋은 친구인데

얼마전 그 언니가 하는 말, "난 자주 안 보는 사람들은 연락처 다 지워. 카톡도 차단하고." 을 듣고 생각이 많아지더라고요.

'그럼 나랑도 이제 그만 보자는 소린가?' 그 언니 속마음이 궁금한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그 언니의 발언 때문에 마음이 참 복잡하고 서운하셨겠어요.

    하지만 사람마다 인간관계를 맺고 유지하는 방식은 천차만별이라, 그 말이 꼭 님을 향한 선언은 아닐 수 있습니다.

    우정의 기준은 단순히 만남의 횟수가 아니라 서로에 대한 신뢰와 애착의 깊이에 있으므로, 10년의 세월을 쌓아온 님과 언니 사이를 단편적인 기준으로 재단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언니가 말한 연락처 정리는 타인과의 관계를 끊어내겠다는 공격적 의미보다는, 현재 자신의 주변에 집중하고 싶어 하는 그 사람만의 관계 정리 방식이자 가치관일 가능성이 크니 너무 님과의 관계에 투영해 불안해하지 마세요.

    혹시 언니와 최근에 서로의 속마음을 터놓고 대화할 기회가 있었나요?

    가끔은 님께서 예전처럼 자주 못 봐서 서운하다는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해보는 것만으로도, 언니가 생각하는 관계의 거리감을 확인하고 오해를 풀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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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비오는 날에서 얼큰한 수제비7입니다.친한관계는 일년에 한번보는것이 중요한것이 아닙니다.서로 잘이해하고 언제만나도 꺼리김없고 편한사람이 친한친구인것이죠.

  • 인간관계라는 것이 말씀과 같이 서로 다 생각이 다르기에 어려운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바빠지면서 자주 보지 못해 서운한 것을 돌려 말한것이 아닌가 생각하고 언니분이 좋다고 생각하시면 만나보시면서 조금 더 깊은 대화를 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