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왕이나 왕족 중에도 성 소수자가 이었나요?
왕의 남자에서 왕이 성 소수자로 나오는데요.
우리나라 왕이나 왕족 중에 기록으로 남아있는 성 소수자가 존재하였나요?
어떠한 시대의 왕이나 왕족 이였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왕의 남자에서 광대를 좋아 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영화의 시나리오속에 허구일 뿐입니다.
그러나 그당시 양반들중 그러한 일도 있었다고나 하나 하나의 일화라고 판단됩니다.
안녕하세요. 김보안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영화에서 여러 가지 상황과 극적인 장면 연출을
위해서 나온 것입니다.
성소수자가 비록 있었더라도 아마도 기록이 남지 않았을 겁니다.
안녕하세요. 이예슬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관련하여 고려 목종이나 공민왕 등이 있습니다.
다음의 기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동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 신라 혜공왕 (惠恭王)
삼국유사에 따르면 혜공왕은 여자 같은 행동을 하고 여성복을 즐겨 입을 뿐만 아니라 하급 관리들을 희롱하는 것을 좋아했다.
이에 신하들은 여자로 태어났어야 할 혜공왕이 남자의 몸으로 태어나 왕위를 차지했다며 불길해 했다.
2. 고려 목종 (穆宗)
목종은 빼어난 용모를 자랑했던 유행간(庾行簡)이라는 사내와 정을 나눴는데, 유행간을 지나치게 사랑한 나머지 과분한 벼슬자리까지 안겨줬다.
3. 고려 충선왕 (忠宣王)
원 간섭기 고려 제26대 왕 충선왕은 미소년 원충(元忠)을 매우 총애해 남색의 대상으로 삼았다.
충선왕은 아직 20세가 되지도 않은 원충을 고위 관직에 올리려 했으나 원충이 이를 부담스러워하며 거절했다.
4. 고려 공민왕 (恭愍王)
공민왕은 귀족의 자제 중 젊고 인물이 출중한 남자들을 뽑아 자제위(子弟衛)를 만들었는데, 이들은 왕의 침전에 기거하면서 시중을 드는 등 공민왕의 동성애 상대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