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에 발진? 두드러기? 핏줄터짐? 같은 증상 발생
딱히 가렵거나 손으로 만졌을 때 걸리는 거 없이 특이사항은 없으나 붉은 반점과 실핏줄 터진 것 같은 것은 증상이 상복부와 좌측복부에 동시에 갑자기 발생했어요.
피부과를 가야할지 아니면 경과를 지켜봐야할지 해서요. 현재 발생한지 1달 정도 되었는데 줄어들 기미가 없네요
안녕하세요. 이영민 의사입니다.
우선 사진상의 증상과 질문자님의 전반적인 상태를 확인해 보았을 때 피부염의 일종 (특히 평소에 입지 않았던 옷을 입었떤 경우)나 자반증과 같이 실제로 혈액학적 이상에 따라 모세혈관이 터져서 생긴 붉은 반점의 질환일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정확한 감별을 위해 피부과에 방문해 보시는 것이 좋겠으며, 다만 동네 피부과를 방문할 시에는 피부과 전문의가 진료를 보는지를 정확히 확인해 보시고 진찰을 받으시는 것이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됩니다. 필요시에는 혈액 검사 등의 부가적인 검사가 필요할 수 있겠습니다.
질문자님의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사진으로는 정확한 진단 불가능하며 병원 방문하셔서 직접 육안으로 진료 보셔야 합니다
붉은 반점이나 실핏줄이 터진 듯한 증상이 가렵지 않고, 만졌을 때 특별한 걸리는 느낌 없이 상복부와 좌측 복부에 동시에 나타나며 1달 이상 지속되고 있다면, 단순한 피부 자극이나 일시적인 반응으로 보기엔 어려울 수 있습니다. 특히, 붉은 반점이 사라지지 않고 색이 변하거나 범위가 넓어진다거나, 다른 신체 부위로 확산되거나 통증, 멍 같은 느낌이 동반된다면 혈관성 질환이나 혈소판 관련 문제, 혹은 드물게 자반증 등과 같은 혈관염 계열의 질환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요
이러한 증상은 일반 피부 질환보다는 내부적인 원인이 동반된 것일 수 있기 때문에, 단순히 경과를 지켜보시기보다는 피부과 혹은 내과 진료를 권합니다.
피부과에서는 병변을 직접 확인하고 필요 시 피부조직검사나 혈액검사를 통해 원인을 좀 더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장기간 지속된 만큼 조기에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